수능,인서울,가족,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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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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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 따님이 내일 수능인데
명문대는 힘들것 같은데 본인은 무리해서라도 어떻게든 인서울로 가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서울로 가면 명문대 아닌이상 과외알바도 힘들거고 명색이 서울이라 거주비가 장난 아닐텐데 벌써 부모들 고생길이 보입니다.
대학간판 아녀도 아이에게 행복한인생 만들어줄 방법은 많으니 너무 무리하게 욕심내지말고 지방대학이라도 가족과 함께 아웅다웅 살며 대학생활을 즐기고 앞으로 살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면 좋을것 같은데
묻지마 인서울 가게되면 그동안 아이공부에 온 인생을 가져다 바쳤던 부모고생이 4년 더 늘어나는데다 서울서 터를 잡아버리면 영영 남 되버리는 거니..
그나마 내인생에 아이와 했던 가족같은 삶은 초등학교 3학년정도까지가 다인게 되버리는 게 아닐까..
거기다 기껏 인서울 겨우 들어가서 뼈빠지게 월세,생활비 쥐어짜 올려보내고 있는데 그렇게 보낸 대학이
요즘 뉴스나오는 저런 곳이면..(경성제국대도 마찬가지긴 합니다만)
저도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그때까지 나라가 남아있을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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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creek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