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최강야구 방송에서 김성근 감독이 투수 버릇을 귀신같이 캐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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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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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야구에서 속칭 쿠세라고, 투수의 미묘한 습관을 잡아서 공략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상대 선수에게 그런 습관이 있으니, 김성근 감독이 귀신 같이 캐치해서 타자에게 전달, 그걸로 투수를 흔들어 버리더군요.
예전에 심수창 선수가 연패가 많았던 이유 중 하나가 투구 시 습관이 상대에게 걸려서라고 하던데, 확실히 프로야구 수준쯤 가면 무섭긴 하네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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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하세요님의 댓글
우리나라에서 저걸로 가장 유명한게 김평호 코치죠. 김평호가 1루코치로 가면 그 팀에서 거의 도루왕 나온다고 합니다 직구인지 변화구인지 다 알려준다고..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효도하세요님에게 답글
확실히 코치 중에 이런 사람이 있으면 게임이 편해지긴 하겠습니다. ㄷㄷ
joydivison님의 댓글
눈 좋은 선수들은 왠만하면 다 캐치를 하죠. 투수들 버릇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나오는 거라서 같은 팀에서 알려주지 않는 이상 고쳐지기 힘들기도 하고요.
전력분석실에서 하는 일 중에도 포함이 되고요.
심수창 선수는 직구 던질 때 폼이 너무 티가나서 신인 때 잘하다가 그 다음 성적이 안나왔죠
전력분석실에서 하는 일 중에도 포함이 되고요.
심수창 선수는 직구 던질 때 폼이 너무 티가나서 신인 때 잘하다가 그 다음 성적이 안나왔죠
일리어스님의 댓글
투구폼 바꾼다고 난리에 성적도 떨어지고 결국 부상도 당하고 그랬죠.
근데 알고 보니 쿠세 따위는 없었고
휴스턴 싸인훔치기의 피해자였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