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 페퍼 vs 현대건설 경기 뒤늦은 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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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118.♡.65.235
작성일 2024.11.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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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세트 후반 부터 보기 시작한 경기였어요. 

최근에 여배를 잘 챙겨보지 못해서 페퍼 경기 상당히 오랜만에 보는거였는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네요. 시즌 초반에는 뭔가 달라진 느낌이었는데…


표정에 여유가 보이던 장소연 감독도…이제 여유가 많이 사라졌네요. 

그도 그럴것이 본인이 선택한 전체 1순위 외국인 선수가 순위에 어울리지 못하던 플레이만 보여주다가 어깨 부상으로 시즌 시작한지 몇 경기만에 교체가 되었어요. 

그리고 어제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플레이를 봤는데…큰 기대감이 들지 않더군요. 

아직 몇 경기 출전하지 않아서 판단을 내리기는 이르지만 공을 때리는 기술이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장소연 감독의 가장 아쉬운 선택은 이원정 세터를 주전으로 기용하는 부분 같아요. 

이 선수는 안정적인 토스를 하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보다도 단점이 너무 많거든요. 팀에 어리고 재능이 있는 박사랑 세터가 있는데 왜 이 선수를 두고 이원정 세터를 선택하는지 일반인의 시선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아요. 

세터라서 이 선수가 공을 뿌려줘야 팀이 돌아갈 수 있는데 가끔 보면 이 선수는 경기 중에 그냥 게임을 놓아버리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반면 현대건설의 김다인 세터는…너무 잘하네요. 

국내 세터 중에 이제는 넘사벽의 실력을 가진 것 같네요. 

현건이 전력 보강이 없어서 이번 시즌 고전 할 것 같았는데 김다인 세터라는 존재 때문에 올해도 우승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암튼 여배 흥행을 위해서라도 페퍼가 배구다운 배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댓글 5 / 1 페이지

누리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누리꾼 (58.♡.61.230)
작성일 11.14 10:47
현건 응원하는 입장에서 양효진 선수가
다이빙 디그까지 해주니
황송할 따름입니다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118.♡.65.9)
작성일 11.14 10:51
@누리꾼님에게 답글 저도 황연주 선수 팬이라 현건 응원하는데…선수들 체력 관리만 잘 되면 봄 배구에서 승부를 걸어 볼만 할 것 같아요

jayson님의 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11.14 10:47
이제 꼴찌는 정해졌자뉴..도공..에라이..-도공팬-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118.♡.65.9)
작성일 11.14 10:51
@jayson님에게 답글 도공은 이번 시즌 김다은 세터 성장하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한 성과이지 않을까 해요. 니콜로바, 강소휘 선수랑 호흡 맞아가면 엄청난 공격력이 나올거라고 예상해 봅니다.

소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심이 (119.♡.239.40)
작성일 11.14 12:43
올시즌은 정말 재미가 없어요. 예전에는 응원팀이 없어도 재미있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여배게임들이 너무 재미가 없어요. 제가 응원하는 GS가 못해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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