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긴장 불안감 하니 여러가지 일화가 떠오르네요.

제가 예기불안이 무지 심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학창시절 매도 제일 맞았고, 선택이 가능한 경우에요.

뭐 하여간 미리 해버리는 걸 좋아했습니다.

시험도 그랬는데, 다행히 저는 막상 시작하면 침착해집니다.

발표도 참 많이 했는데 하기전에는 무지 떨고, 긴장하는데 막상 발표가 시작되고 1분 정도 

지나면 맘이 평온해집니다. 

그게 이런 심리 같더라구요. 뭐랄까? 이미 시작해버린거 별수 없다 이런 체념 비슷한것인듯 해요. ㅎㅎ

하여간 멘탈이 좋아서 예기불안도 없고, 본무대도 잘하면 좋지만, 그래도 직전에 침착하다 막상 하면 긴장하는것 보다는 그래도 예기불안이 나은듯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