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아 대기자의 고백 "우린 尹부부의 인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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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네 아침 칼럼이 가관이로군요. ㅋ
발췌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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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굥은 절대 안 변하겠네.
2. 굥 뽑은 업보 때문에 우리 수구는 너무 괴로워.
3. 그래도 이대로 민주당에게 정권을 넘겨줄 수는 없잖아? 애들아, 우리 힘 내자!
1. 尹: 외부 시선으로 자신을 볼 훈련이 전혀 안 돼있는 인물.
"첫째, 내재적 관점으로만 자신을 바라볼 뿐 외부의 시선으로 자신의 상황을 객관화시켜 보는 훈련이 전혀 안 돼 있음을 드러냈다. 끝없는 자기합리화와 장광설이 그래서 나온다."
2. 尹의 김건희 감싸기: 상식을 초월한 절대차원의 결속
"둘째, 그의 ‘와이프 퍼스트’ 철학은 일반인의 가족 감싸기와는 완전히 다른 초(超)상식의 수준임이 드러났다.
소설·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세속의 도덕가치 시선 판단을 뛰어넘는 절대적 차원의 결속이다."
3. 尹부부: 변화 가능성 제로(0)
"대통령 부부는 변할 의향이 없다. 포화가 거세니 잠시 웅크린 것이다.
김 여사가 그간의 권력 행사에 대해 조금이라도 뉘우치고 앞으로는 정말 아내로서의 역할만 충실하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면 직접 사과하러 나왔을 것"
4. 尹은 우리의 업보다.
"업보(業報)라는 단어가 자꾸 생각난다.
업보는 발버둥치고 노력해도 어쩌기 힘든 운명적 굴레다.
한국의 보수 진영에게 ‘윤석열 정권’이라는 존재가 던지는 고민이야말로 업보라 할만하다."
5. 우린 尹부부의 인질(!)이었다.
그래도 정권 재창출은 해야하지 않겠냐?
"보수는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박근혜 탄핵의 경험 때문에 보수는 그동안 사실상 윤 대통령 부부에게 인질처럼 매인 형국이었다.
좌파에 정권이 넘어가선 안 된다는 걱정 때문에 어떡하든 설득해 끌어안고 가려 했다.
하지만 이러다간 초가삼간 마지막 칸까지 다 태워 먹을 수 있다."
“우리 대통령”이라고 옹호하다가는 공멸하기 십상인데, 그렇다고 버릴 수도 없다.
싫든 좋든 무거운 짐을 머리에 인 채 정권 재창출이라는 고지를 올라야 한다."
6. 한동훈도 尹 아류가 될 것 같아 걱정.
"한동훈 대표는 그동안 민심을 전달하려 노력했으나
최근엔 현상 유지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렇게 되면 ‘윤석열 아류’가 된다."
7. 이러다 차기정권이 민주당에게 넘어간다.
우리가 尹 뽑았다는 사실에 얽매이지말자. 보수들아, 떨쳐 일어나자!
"보수진영은 주체적으로 정권 재창출 운동에 나서야 한다.
이를 주도할 동력은 국힘 당원과 지식인들이다."
"대학, 싱크탱크, 단체 등의 온건 보수 지식인들도 나서야 한다"
"내가 뽑았다는 사실에 지나치게 얽매일 건 없다.
보수가 뽑았어도 잘못하면 보수가 엄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래야 보수의 새로운 터전이 열릴 수 있다.""
출처: 오늘 아침 김씨똥아 /이기홍 대기자
촌평)
사사건건 전임정부 헐뜯어가며 굥님을 위한 꽃길 깔아주던 포장지 종업원들.
이제 와서 '우린 尹의 인질이었다'는 犬소리를 하며 '또 집권하자!'를 외치니 가소롭기 짝이 없어요. ㅉㅉ
김씨네 찌라시의 정체성은 '국힘 당보'인가요?
제가 신문 읽기를 소년동아로 시작했습죠.
지금은 '순수한 혐오감'만 느낄뿐입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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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뽑았다는 사실에 지나치게 얽매일 건 없다. 보수가 뽑았어도 잘못하면 보수가 엄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래야 보수의 새로운 터전이 열릴 수 있다."
멋진 문장이긴 한데요.
잘못된 선택을 거듭하는 스스로에 대해서는 어떤 개선노력을 하겠다는 것인지가 빠져있습니다, '대기자'님.
매번 물건을 잘못 구입하는 사람은 부인에게 등짝을 맞기도 하고 카드나 통장을 뺏기기도 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매번 사람을 잘못 뽑는 사람은 인사 관련 보직에서 배제되겠죠, 오너 사장이 아니고서야.
'보수'가 '보수'랍시고 '보수'를 대표할 수 없는 사람을 계속 뽑아주는 것,
또, '보수' 언론이 '보수' 유권자를 상대로 상품가치가 없는 물건을 비싸게 포장해서 판촉행동을 하는 것,
그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유의미한 반성이지 않겠습니까.
그것 없이 '새로운 터전' 운운하는 것은 그야말로 침몰하는 배에서 뛰어내리기일 뿐이죠.
미야옹미야옹님의 댓글의 댓글
두우비님의 댓글
진영내 균열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해주는군요.
다마스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