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집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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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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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아이들을 돌보아야 해서 저 혼자 다녀왔습니다.
앙님들 계신 곳까지는 갔는데 소심해서 인사는 못 드리고
대신 뒤에서 열심히 같은 마음으로 집회 참여했어요.
위에 사진 보시면 오른쪽 위에 앙최미님도 함께 :)
아이들 저녁도 먹이고 씻기기도 해야해서
마지막 행진까지는 참여하지 못하고 먼저 들어왔습니다.
집회 가는 길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모두 보수집회장을
지나갔는데, 거기는 어쩜 한결같이 불쾌하고 부정한
단어들만 내뱉는지 너무 시끄러웠어요.
우리 민주 시민들은 그러지 않아서 참 다행입니다.
최근 며칠간 좋지 않은 뉴스들로 인해 마음이 너무 무겁고
힘들었는데, 오늘 집회에서 맘껏 소리질러 발산하고
동지들로부터 에너지도 많이 얻어와서
또 한 주를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참여하신 분들 그리고 멀리서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꼭 승리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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