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척추의 신 편 보고 모니터 높이를 조절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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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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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저는 오래전 부터 갖고 있던 거북목 때문에 상부승모근쪽 통증이 심합니다.
유튜브에서 이래저래 떠돌던 중 서울대학교병원 정선근 교수님의 유퀴즈 출연 영상을 봤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유튜브에서 이미 유명하신 분이더군요!
여하튼 유퀴즈 방송 분 일부분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모니터 높이에 대해 잠깐 보여줬습니다.
대충 바른자세를 취하고 눈높이를 모니터 작업표시줄과 비슷하게 맞추시더라구요.
그래서 따라해봤습니다.
책상에서 35cm(큐브형 책장 1개 사이즈) 정도 모니터 화면을 높여서 작업표시줄이 눈높이에 맞게 세팅했습니다.
모니터를 5도 정도 올려보는 각도로 세팅하고 목받침이 있는 사무용 의자에 영화보듯 기대어 앉았습니다.
효과는 좋습니다.
특히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장인은 항상 아래를 보고 있는데, 위의 경우 유일하게 약간 올려다 보는 모양이 되어서 목에 부담이 적습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어깨 결림때문에 좌우 보는 것 조차 힘들었는데, 위 자세를 계속 유지하며 컴퓨터를 하니 목의 가동성도 올라가고 편해졌습니다.
대신 사무실에서 제 모니터만 우뚝 솟아 있습니다!
듀얼 모니터 사용 중인데 모니터 두개가 우뚝 솟아있으면 좀 부담스러워서 하나는 피벗하여 세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퇴근준비합시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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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주재은숨님의 댓글의 댓글
@몬타냐냐님에게 답글
왜 저한테는 말씀 안해주셨나요? ㅠㅠ 처음으로 의자 목받침대를 제대로 써보는 느낌입니다.
awful님의 댓글
너무 올리면 다른 사람들 눈에 모니터가 너무 잘 보여 부담되죠. 파티션 높이를 팍팍 올리면 모니터도 올릴만 할 것 같은데 말이죠
꾼주재은숨님의 댓글의 댓글
@awful님에게 답글
저희 회사는 저의 강력한 주장으로 모든 직원은 벽을 등지고 앉습니다.게다가 캐노피로 일부 가려놓기도 합니다. 때문에 프라이버시는 보장됩니다!
레베카미니님의 댓글
10여년 전 어머니 진료차 뵙고 운동치료 같이 배운적이 있어요
걸음걸이만 봐도 어디 문제인지 바로 아시더라구요
진짜 명의신데 요즘은 예약이 한 2년쯤 밀려있다고 하더군요
걸음걸이만 봐도 어디 문제인지 바로 아시더라구요
진짜 명의신데 요즘은 예약이 한 2년쯤 밀려있다고 하더군요
딩굴댕굴님의 댓글
글 보고 모니터를 쭈욱 위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의자 헤드에 머리를 기대서 업무 보고 있습니다.
뭔가 편안하네요.
뭔가 편안하네요.
스팍님의 댓글
상담할 때 당신이 하라는 운동을 다 했는데 왜 낫질 않냐고 따지는 분들 계신데 백이면 백 진료실 의자에 구부정하게 앉아 있다는 얘기가 잊혀지질 않네요
몬타냐냐님의 댓글
다~~ 제 불찰이요...ㅎㅎ
참고로 저는 모니터를 위로 많이 올리고 목 디스크에서 거의 해방되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