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대로 써보는 '서울대학교 교수 시국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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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언제
'서울대학교 교수가 올리는 시국선언문'을 감상할 수 있을까요?
기다리다 지칩니다.
'행동'을 하는 것도 다 시기가 있고 만료 기한이 있는데,
계속 그렇게 기/다/리/기/만 하실 건가요?
그냥 마음대로 한 번 써봅니다.
서울대학교 교수님들, 설마 chatGPT한테 눌리는 건 아니시겠죠?
( 아래 글은 chatGPT한 게 한 번 써보라고 시킨 거에요. )
***
서울대학교 교수 시국선언문 ( 가상입니다. )
2024년,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서울대학교 교수들, 이 나라의 지성인들이자 교육의 최전선에 서 있는 우리는
현 정부가 이끌어가는 국가의 미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우리는
이 정부가 국가의 기본적 민주적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들의 권리를 침해하며,
거짓과 불의에 의해 사회가 병들어가는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서울대학교는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기관이자,
지성의 요람이다.
그 이름에 걸맞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지닌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이 시대의 비상한 상황을 직시하고,
단호히 행동할 수밖에 없다.
정부의 독재적 행태와 민중을 무시한 정치적 결정들이
매일같이 우리의 사회와 교육 현장을 병들게 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그 어떤 학문적 중립성도, 가르침을 위한 인내도 용납되지 않는다.
우리는 교수직을 포기하더라도,
이 정부의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만약 정권이
더 이상 민주주의와 국민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와의 모든 연결을 끊고,
학문의 전당인 이 서울대학교에서 더 이상 침묵을 지킬 수 없다.
우리가 가르치는 이념,
우리가 전파하는 지식,
우리가 믿고 따르는 가치는
한낱 정치적 이익과 권력욕에 의해 훼손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이 시국선언을 통해 강력히 요구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퇴진하라.
이 정부는 더 이상 우리의 민주주의를 훼손할 자격이 없다.
국가의 이익을 위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결국 민중을 억압하고,
거짓으로 세운 권력을 유지하려는 시도만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는
그 어떤 이유로도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정권을 지지하지 않으며,
그들의 퇴진을 요구한다.
서울대학교 교수들은
수업을 휴강하고, 집단적인 저항에 나설 것이다.
학문을 가르친다는 명분으로,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들이 무너져가는 현실을 그대로 두고 볼 수는 없다.
우리의 사명은
학생들에게 진리를 가르치고,
올바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그 사명이 더 이상 학교 내에서만 머물 수 없다.
우리는 학생들과 함께,
국민들과 함께,
이 정권의 퇴진을 위해 거리로 나설 것이다.
이 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메시지가 아니다.
이것은
우리의 교육적,
인간적,
도덕적 소명의 부름이며,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결단이다.
우리는
이 정부가 국가를 정상적으로 이끌어갈 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한다.
더 이상
우리의 양심과 학문적 신념을 훼손하는 정권을 지지할 수 없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행동을 할 것이다.
우리는
서울대학교의 이름으로,
이 땅의 자유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언제든지 우리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목소리는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
최소한 이런 허접한 시국선언문 보다는
더 멋진 시국선언문을 올리실 거죠, 서울대학교 교수님들?
창피하게 chatGPT한테 질 순 없잖아요.
끝.
산토리니님의 댓글
라고 안하면 다행일거 같습니다.
웃자오늘도님의 댓글
강남3구+기득권 분포를 보면
나올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자랑스러운 동문 1위가 그냥 나온게 아니죠.
hayandora님의 댓글
근데 서울대가 이런 문제에 눈감았던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2016년 박근혜 탄핵 때는 역대 최고인 728명의 교수가 시국선언에 참여했습니다. 이는 서울대 전체 교수의 1/3에 해당됩니다.
http://www.snujn.com/news/27715
그리고 2015년 382명의 교수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도 했구요.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28/2015102802156.html
그래서 서울대 교수들도 분명히 이번에도 시국선언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잘 이해가 안가긴 하지만 아직 분위기가 무르익지는 않았다고 판단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다른 학교들의 시국선언도 숫자가 예전에 비해 많이 적습니다.
서울대가 시국선언을 한다면 정말 큰 변환점이 될 거라 생각하는데 아직은 그 시기를 저울질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하튼 동문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곧 소식이 들리길 기대합니다.
솜다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