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43% “비혼 출산 가능”…10년새 13%P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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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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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43% “비혼 출산 가능”…10년새 13%P 늘어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1117/130441406/1
오, 뭔가 '13% 포인트 늘었다'고 하니까 긍정적인 기사처럼 보이죠.
기사를 chatGPT로 요약해볼까요.
20대가 결혼 필요성에 대한 인식 비율이 2014년에는 51.2%, 올해는 39.7% 네요.
'결혼을 꼭 해야 돼?'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혼인 외, 혼인 내'.. 이런 거 말고 전체 출생아 수의 비율의 변동 폭을 한 번 확인해봅시다.
현황을 조금 더 자세히 보기 위해서는 기간을 더 길게 봐야 되겠지요.
2002년 부터 2024년까지 통계 자료를 확인해봅시다. (출생아 수, 혼인 비율, 이혼 비율)
조금 더 보기 쉽게 그래프로 표현해봅시다.
2015년을 기점으로 출생아 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결혼 비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고, 이혼 비율을 점차 늘어나고 있죠.
지금 '비혼 출산 가능? 불가능?'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심각한 저출산'이 문제라는 겁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지금 이 문제에 매달리고 있는데,
'기사의 방향성'에 대해서 좀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끝.
댓글 4
/ 1 페이지
Gesserit님의 댓글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간결하게 이야기 하면 뭘 하든 결론은 그냥 망했습니다.
모든 노력을 다해서 합계출산율 회복시켜 봐야 1.0 내외일 겁니다(=한 세대가 지날 때마다 세대별 인구가 절반으로 감소). 현상 유지 가능한 2.0 이상의 드라마틱한 회복이 불가능하니, 대한민국 소멸은 기정사실일 것 같네요. 뭐,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지만요.
모든 노력을 다해서 합계출산율 회복시켜 봐야 1.0 내외일 겁니다(=한 세대가 지날 때마다 세대별 인구가 절반으로 감소). 현상 유지 가능한 2.0 이상의 드라마틱한 회복이 불가능하니, 대한민국 소멸은 기정사실일 것 같네요. 뭐,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지만요.
아찌님의 댓글
결혼을 하고 둘이서도 애 못 키우겠다는 비중이 엄청 높아졌을텐데
내가 결혼하지 않더라도 아이를 낳겠다의 적극적인 답변은 아닌거 같고
다만 편부모 가정에 대한 인식이 약간 개선된거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결혼하지 않더라도 아이를 낳겠다의 적극적인 답변은 아닌거 같고
다만 편부모 가정에 대한 인식이 약간 개선된거 아닌가 싶습니다
케이건님의 댓글
남녀가 만나 결혼을 해서도 돈이 부족해서 애를 못 낳는다는데 혼자사는 사람이 아이를 낳아서 어떻게 키운다고요.
정책이 무슨 소용이 있어요.
그래봐야 근본적인 문제는 제쳐두고 아이키우는데 필요한 보조금이나 찔끔 풀고 말겠죠
그 사업한다고 사업비는 잔뜩 퍼다 쓰면서..
이런거 보면 진짜로 출산율 올리는데 관심이 있나? 의심이 갑니다.
또다른 화수분 만들어서 돈 빼돌려 처먹을 궁리들이나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뭐 이것도 여가부에서 추진 할 사업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