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주 캐나다등은 수의사 자살율이 일반인보다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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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야사랑해 211.♡.113.108

2024.11.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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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나라들만 문제인게 아니라

자살율을 조사한 나라라서 수치가 나온거고요.

다른 나라들도 비슷할 수 있어요.

(출처는 링크에...)

수의사들의 우울증과 자살율은 일반 성인대비 두배이상 높다고 합니다.

주요 이유를 찾아보니

1. 보호자들의 항의로 인한 스트레스

(특히 과잉진료라고 항의 많이 하죠. 외국도 마찬가지래요)

2. 높은 업무강도 대비 낮은 수입과 그에 따른 재정적인 어려움

3. 지속적인 안락사 시행을 하면서 쌓이는 스트레스... 동물 안락사를 하고 나서 감정을 추스를 시간도 없이 바로 다른 동물들 진료를 해야한다고...

4. 안락사 약물을 소지할 수 있는 점...

우리 냥이 보낼때 수의사분이 너무 잘해주셨는데도 진료비도 안받으셔서 너무 고마웠거든요...ㅠㅠ

수의사분들 힘내세요 ㅠㅠ

관련기사)

심각한 자살 위기에 빠진 수의사들: '항상 누군가를 실망시킬 것이다'(BBC)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7109754

수의사，일반인보다 평균 2.7배 더 자살 시도했다. (데일리벳)

https://www.dailyvet.co.kr/news/etc/145483

댓글 13 / 1 페이지

아스트라 (49.♡.187.49)

11.19 10:58

유퀴즈였나?
수의사 두명 나왔던 편에서도 자살율 얘기 나왔던거 같네요

아스트라 (49.♡.187.49)

11.19 10:59

@아스트라님에게 답글 아, 찾아보니 금쪽뭐시기에서 나왔네요

채리새우 (61.♡.207.155)

11.19 11:00

우리나라 수의사도 같은 주제로 이야기한 걸 본 적이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스텝 분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합니다.
젋은 여자분들이 많은데, 수의사가 수입지 적다는건 상대적인거지 수의사보다도 적은 급여를 받고,
보호자 항의도 가장 먼저 더 강하게 받을텐데요..
안락사를 해도 약물 주입만 수의사가 하지 사체 처리는 스텝이 할 것 같고...

레오야사랑해 (211.♡.113.108)

11.19 11:07

@채리새우님에게 답글 여자 수의사가 자살율이 더 높다는 통계도 있고요. 동물병원에서 죽은 반려동물을 안데리고가고 병원에 알아서 사체처리하라고 하는 보호자들이 많다더군요. 그럼 의료용 폐기물로 버려지는데요. 대체로 동물이 좋아서 수의학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거 처리하다보면 안우울할수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