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조→1조원으로 뚝'…유럽 음식배달 공룡이 눈물의 손절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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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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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배달 플랫폼 회사가 3년 전에 9조였는데, 3년이 지난 지금 1조에 팔렸다는 소식입니다.
제목만 읽었을때는 사람들이 물가가 올라서 밥 안사먹고 집에서 해먹어서 그러는가보다.. 했지만,
기사에서는 엔데믹으로 사람들이 배달보단 나가서 사먹기 때문 이라고 하는군요.
(유럽물가도 많이 올랐다는데 아닌가..?)
여튼, 유럽은 배달 플랫폼 사용율이 떨어지나 봅니다.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지..
개인적으로 배달음식 그다지 않좋아하는데요. 일단.. 맛있는 집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 돈에 그거 먹을바에야 차라리 한끼 라면이나 컵밥먹자.. 가 된거 같아요.
댓글 11
/ 1 페이지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cugain님에게 답글
유럽에서는 식어도 맛있는 닭강정이나 호두과자를 팔아야겠군요! 내지는 반조리제품이라던가.
우주난민님의 댓글
배달비도 배달비인데 간만 강하고 달기만 달지 맛있는 집도 드물고... 배달 과정에서 튀김, 구이류는 눅눅해지고, 볽음류는 기름분리되고 하는 터라 가게에서 먹는 것 보다 맛이 더 떨어져서 원래 배달로 먹던 치킨 정도 말고는 배달 안먹네요 ㄷㄷㄷ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우리나라의 배달시장도 좀 정리되어야 할것 같긴 한데, 이게 자영업자들하고도 강하게 연관되서 쉽지 않아 보입니다.
포니님의 댓글
음식 배달 플래폼은 배달비가 문제 인거 같은데요
결국 해당 배달 플래폼은 배달중계가 아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될 것 같습니다.
개개인에게 파트타임 고용이 될수도 있겠지만 플래폼과 배달대행업체가 아닌 배달을 직접 고용 100% 형태로 가야
배달 서비스 질이 떨어질 경우 배달계약 자체가 안되거나 배달을 꺼려하는 곳에 할당이 되고
회사에서 제공하는 이동 경로를 통한 건당이 아닌 시간당 근무 체크를 통해 근무의 질 향상과 서비스의 질 향상을
노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해당 배달 플래폼은 배달중계가 아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될 것 같습니다.
개개인에게 파트타임 고용이 될수도 있겠지만 플래폼과 배달대행업체가 아닌 배달을 직접 고용 100% 형태로 가야
배달 서비스 질이 떨어질 경우 배달계약 자체가 안되거나 배달을 꺼려하는 곳에 할당이 되고
회사에서 제공하는 이동 경로를 통한 건당이 아닌 시간당 근무 체크를 통해 근무의 질 향상과 서비스의 질 향상을
노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간단생활자님의 댓글
비싸고 영양성분은 개판인 음식만 있으니까요. 배달 시간 중 맛을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이 양념이 강해지는것 같고.. 애초에 양념으로 덮어버리는 게 제일 싸죠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해당업체가 1/9 났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배달 플랫폼 산업의 총 시장크기가 줄었는지 아닌지가 더 중요하겠죠
특정 회사가 망하거나 할 수는 있지만 시장 자체가 쪼그라 드는건 훨씬 범위가 큰 문제죠
기사의 취지를 살리려면 특정회사의 등략만을 다룰게 아니라 해당업계가 어떤상황인지를 같이 알려줘야 가치있는 기사가 될것이라 봅니다
특정 회사가 망하거나 할 수는 있지만 시장 자체가 쪼그라 드는건 훨씬 범위가 큰 문제죠
기사의 취지를 살리려면 특정회사의 등략만을 다룰게 아니라 해당업계가 어떤상황인지를 같이 알려줘야 가치있는 기사가 될것이라 봅니다
마냥님의 댓글
배달비가 우선 3-4유로이고 음식도 매장보다 비싸거나 이벤트품목등은 없습니다. 라이더가 그것도 두세군데 같이 돌아와서 음식은 식어버리고요.
한식구가 햄버거 다 식은거 4-5만원 주고 먹느니 차타고 사오거나 외식을 아예 해버립니다.
피자, 치킨 매장은 라이더가 따로 있기도 하네요.
한식구가 햄버거 다 식은거 4-5만원 주고 먹느니 차타고 사오거나 외식을 아예 해버립니다.
피자, 치킨 매장은 라이더가 따로 있기도 하네요.
강동구생물님의 댓글
대한민국도 곧 저렇게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배달 음식이 맛이 괜찮은 곳이 없어요.
비싸도 맛 있으면 사 먹겠는데
웃기게도 진짜 맛집들은 배달 자체를 잘 안합니다. 이건 팩트예요.
그리고 맛있었던 집들도 배달 시작하게 되면 맛 없어집니다. 이건 팩트예요.
음식의 질은 낮아지고, 가격은 오릅니다.
소비자가 돈이 썩어 넘치는 호구가 아니면 계속 사 먹을 일이 없죠.
사실 생각해 보면, 치킨만해도 아빠 월급날이나 특별한 날에만 먹던 음식이었죠.
일주일에 한 번 먹던 음식이 아니긴 했습니다.
짜장면도 큰 마음 먹어야 먹던 음식이었죠.
그게 너도 나도 막 사 먹어 주니까, 오히려 음식질이 떨어졌습니다. 희한하죠?
그럼 이제 소비자들이 외면해서 매출이 떨어질 당연한 수순만 남은 겁니다.
아무리 비싸도 맛있으면 소비자들은 사 먹습니다. 이건 팩트예요.
말씀하신 것 처럼, 배달 음식이 맛이 괜찮은 곳이 없어요.
비싸도 맛 있으면 사 먹겠는데
웃기게도 진짜 맛집들은 배달 자체를 잘 안합니다. 이건 팩트예요.
그리고 맛있었던 집들도 배달 시작하게 되면 맛 없어집니다. 이건 팩트예요.
음식의 질은 낮아지고, 가격은 오릅니다.
소비자가 돈이 썩어 넘치는 호구가 아니면 계속 사 먹을 일이 없죠.
사실 생각해 보면, 치킨만해도 아빠 월급날이나 특별한 날에만 먹던 음식이었죠.
일주일에 한 번 먹던 음식이 아니긴 했습니다.
짜장면도 큰 마음 먹어야 먹던 음식이었죠.
그게 너도 나도 막 사 먹어 주니까, 오히려 음식질이 떨어졌습니다. 희한하죠?
그럼 이제 소비자들이 외면해서 매출이 떨어질 당연한 수순만 남은 겁니다.
아무리 비싸도 맛있으면 소비자들은 사 먹습니다. 이건 팩트예요.
cugain님의 댓글
배달시키면 높은확률로 많이 식은 음식을 먹게 됩니다.
지역마다 브랜드마다 음식 퀄리티, 배달속도 등의 편차도 크고, 무엇보다 비싸죠. 배달비가..
돈아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