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글레디에이터 시대보면...역사가 참 얄궂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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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굴개굴이 112.♡.67.110
작성일 2024.11.21 09:24
64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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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디에이터2 이야기가 종종 나와서(주말에 보려구요)!


글래디에티어 시대가 코모두스 황제 시절 이야기잖아요. 영화는 실화랑 좀 많이 달라서 픽션으로만 봐야한다지만... 일단 코모두스는 실존인물.

그리고 코모두스의  아버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이분이 빛나는 로마 5현제 시대의 마지막 황제이며 본인 스스로도 스토아학파 추종자로 굉장히 검소하고 절제된 삶을 살았다고 하더라고요. 주식이 빵과 무화과 열매 ㄷㄷㄷㄷ


그런데 아들은 폭군.... 여기저기 역사보면 이런 호부견자 이야기가 꽤 나오는데... 아무리 현명한 부모도 자식은 마음대로 안된다는 반증일까요? 


댓글 3 / 1 페이지

제리아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06.♡.68.90)
작성일 어제 09:27
스스로 일군것과 처음부터 당연하게 여기던게 이런 차이를 불러 일으킨다 여깁니다.

부와 권력을 가진자일수록 자식교육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죠

던진도넛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던진도넛 (211.♡.96.205)
작성일 어제 09:32
얄궃게도 오현제중 앞의 네 명은 황제 자리를 계승할 장성한 아들이 없던 관계로, 유능한 후임자를 양자로 들여 황위를 잇게 했는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장성한 아들이 떡하니 있었고 그게 하필... (이하생략)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121.♡.79.213)
작성일 어제 09:38
더도말고 이재용만 봐도 비슷하죠. 아버지는 그래도 뭔가를 이뤄냈는데 이재용이는 그걸 다 물려받았지만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죠. 더도말고 선견지명은 없더라도 사람이라도 잘 쓰는 재주라도 있었으면 삼성이 지금처럼은 안되었을겁니다. 그 자본과 그 인재들로 지금처럼 되는 것도 쉽지 않을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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