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고 부모님과 같이 사는건 잘못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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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따따블이 211.♡.159.238
작성일 2024.11.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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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갈려고 준비하고 있지만.. 너무 오래 버텼어요



부모님과 일도 같이 하니 불화가 끊일 날이 없네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오늘 정신과 상담도 받았습니다.

휴... 나이 들면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이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댓글 27 / 1 페이지

ㅋㅋㅋ님의 댓글

작성자 ㅋㅋㅋ (118.♡.53.147)
작성일 11.21 13:12
다른 가치관이 되기에 다른 공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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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211.♡.159.238)
작성일 11.21 14:01
@ㅋㅋㅋ님에게 답글 가치관.. 그게 맞나봅니다.

redseok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dseok0 (211.♡.66.156)
작성일 11.21 13:14
그래서 나이들면 분가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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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211.♡.159.238)
작성일 11.21 14:01
@redseok0님에게 답글 정말 분가말고는 해결책이 없는 것 같아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114)
작성일 11.21 13:15
나이 들면 무조건 독립이 답이라고 봅니다..
회사에 친한 부장님....남동생 독립하고 연로하신 부모님만 계시니 불안해서 본인 결혼도 안했겠다
부모님 모시고 같이 사는데...어른들 나이 들면 성격이 더 애같아지는터고 노여움도 많이 타는터라
스트레스 엄청 받으시더라구요...지금이라도 나가서 사시라고 말씀드려도...막상 나와 살려니 부모님
나이를 보니 차마 그렇게 못하겠다고...차라리 일찍 독립해서 나왔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제와선
너무 늦은것같다라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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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211.♡.159.238)
작성일 11.21 14:02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남이야기같지 않네요.. 늦었더라도 더 걷잡을 수 없는 문제가 생기기 전에 독립이 맞는 것 같아요..

이용자A님의 댓글

작성자 이용자A (114.♡.32.9)
작성일 11.21 13:15
20대 중반부터 나가 살다가 30에 잠깐 몇 달 같이 산 적이 있는데,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자식도 나이가 들면 본인만의 가치관과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있는데, 거기에 마찰이 있으니
별거 아닌 일에 작게 다투게 되는 일도 잦았던 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도 잘 맞는 부모와 자식 관계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독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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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211.♡.159.238)
작성일 11.21 14:03
@이용자A님에게 답글 제가 너무 늦었던 것 같아요.. 역시 독립이 당연한 것 같아요

제리아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06.♡.68.90)
작성일 11.21 13:18
34살까지 부모님하고 같이 살았는데

나중가니 아버지하고 정말 크게 충돌이 나려고 하더군요.

독립후에 원만하게 관계가 복구가 되었습니다.

치료제는 역시 분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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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211.♡.159.238)
작성일 11.21 14:03
@제리아스님에게 답글 대부분 독립하면 관계가 회복된다고 하더라구요..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부서지는파도처럼 (110.♡.31.28)
작성일 11.21 13:19
밖에서 10년을 지내고 본가에 들어왔는데, 특별히 터치하진 않으시지만 가치관이 많이 다릅니다.
나이 들어서도 부모님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집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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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211.♡.159.238)
작성일 11.21 14:04
@부서지는파도처럼님에게 답글 정말 그런 집이 부럽습니다... 보통 자식이 돈을 많이 벌면 관계가 원만해지긴하더라구요..

SprotbackLover님의 댓글

작성자 SprotbackLover (59.♡.60.139)
작성일 11.21 13:35
저도 정신과 다니면서 치료 많이 받았습니다.
저도 같이 일 하거든요.

멀어져야 자식 부모관계에 악이 생기지 않습니다.
너무 멀어지면 문제겠지만, 너무 붙어도 좋지 않습니다.
자식 속 문드러져요.

마음이 아파 4년간 치료 받았고, 느낀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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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211.♡.159.238)
작성일 11.21 14:00
@SprotbackLover님에게 답글 고생 많으셨네요. 지금도 같이 일하실까요?
따로 일해야되는게 맞는 것 같은데 경력 단절 때문에 살짝 망설여지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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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otbackLov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protbackLover (59.♡.60.139)
작성일 11.21 14:05
@따따블이님에게 답글 지금도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월화수목금 은 무조건 얼굴 같이 보고, 토 일도 때되면 보니 보통 1달에 2~3일 빼면 얼굴을 마주합니다.
지금은 생각보다 매우 건조하게 현 상태를 지켜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맨탈도 지키구요.

예전에는 볼때마다 나 자신을 잃어가는것 같은 고통이 컸습니다.
중증도 우울증 치료를 지속 해 왔습니다. 기억력 감소, 집중력 저하, 등 몰랐던 제 질환들이 같이 치료 되었습니다.
@따따블이 님도 용기내서 치료를 받아보시는게 어떠할까 합니다.

따따블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211.♡.159.238)
작성일 11.21 14:07
@SprotbackLover님에게 답글 역시 같이 일을 하더라도 독립하는게 좋긴하겠네요. 안그래도 여자친구가 이사할 때가 되어서 집을 합칠려고는 합니다..

엘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엘사 (59.♡.29.4)
작성일 11.21 13:39
맞아요 저도 32살까지 부모님하고 살다가 크게 관계가 어긋나서 그 앙금이 오래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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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211.♡.159.238)
작성일 11.21 14:04
@엘사님에게 답글 쉽게 풀릴 앙금이 아닌 것 같아요....

뚜찌님의 댓글

작성자 뚜찌 (175.♡.218.16)
작성일 11.21 13:41
돈 모아야 해서 그냥 집에 살고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해가 갈수록, 어린아이화+무대뽀에 엄청 질렸습니다.
다이렉트로 그걸 맞 받아쳐야하는 엄니가 죽으려고 하고

저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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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211.♡.159.238)
작성일 11.21 14:05
@뚜찌님에게 답글 돈 생각해서 독립 안했는데... 현재 돈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는걸 많이 느껴요..

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211.♡.234.109)
작성일 11.21 14:01
성인이 되면 무조건 분가해야 한다는 강한 믿음이 있습니다.
부모 쪽이든 자식 쪽이든 정신적으로 독립을 못 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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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211.♡.159.238)
작성일 11.21 14:05
@BLUEnLIVE님에게 답글 정신적 독립이 안되면 서로가 서로를 힘들게 만드는 것 같아요..

들꽃푸른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들꽃푸른들 (223.♡.203.186)
작성일 11.21 14:25
독립하시는게 좋아요. 저는 엄마 입장인데, 30 가까운 자식이랑 같이 사는거 엄청 스트레스입니다. 같이 사니 알고 싶지 않은 거 알게 되고, 보고 싶지 않은거 보게 되고, 잔소리하고 싶지 않은 거 하게 되고, 밥 하고 싶지 않은데 밥 해야 되네요. 터치 받기 싫은데  지들도 저에게 뭐라 하고, 저도 애들에게 뭐라하고. 따로 살면서 가끔 잊을만 하면 보는 게 정답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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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가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월하가연 (115.♡.251.148)
작성일 11.21 14:36
맞아요~
저도 한 10년 따로 살다가 부모님이 나이드셔서 같이 산지 8년 됐는데..
다시 독립합니다.
초반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힘들어졌어요. ㅠㅠ

시티즌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시티즌유 (222.♡.158.68)
작성일 11.21 14:51
걸음마 배우고, 손떼는 순간부터 독립입니다.
서로서로 긴시간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고 성인 되는 순간 각자 인생 열심히 살면서 응원하면 된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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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본죽님의 댓글

작성자 제이슨본죽 (123.♡.99.240)
작성일 11.21 16:25
따로 살아야 애틋하고 그런 마음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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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sta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uperstar (118.♡.186.134)
작성일 11.21 17:55
나가서 살아야 누군가의 도움없이 사는게 어렵다는걸 느낄 수 있고,
부모님도 집에 자식이 당연히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같이 살면 방을 따로 써도 부딫힐 수밖에 없습니다.
22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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