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식혜의 진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1.21 10:22
본문
몇년 전...
지방다녀오며 저녁식사를 휴게소에서 하게 되었는데 식사는 뭐 쏘쏘 잘 먹고 나오는데 식후에 먹도록 수제식혜라고 써있고 공짜로 먹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냥 별 기대없이 입가심차 마셨는데
와이프도 저도 와,이거 진짜네 하며 감탄
매니저인지 옆에 서있는 직원께 넘나 맛있다고 인사까지하며 마셨는데 넘 감탄한 부부가 안쓰러웠는지 매니저가 그거 공장꺼라고 진실을 슬쩍 던지네요
저희는 민망했고 우리 입맛은 왜였을까 얘기하며 왔었는데요
그 뒤로
저희 부부는
수제라는 말을 꼭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ㅎㅎ
공장에서 수제로 만든 걸까요?
수제를 공장에서 만든 걸까요?
수제가 너무 많은 세상이라서 ㅠ
댓글 17
/ 1 페이지
벗님님의 댓글
수제가 '손으로 만든' 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긴 하니, '수제'가 맞긴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비율이 몇 퍼센트인가를 따진다면.. 극히 작은 비율일 수는 있겠네요. ^^;
물론, 그 비율이 몇 퍼센트인가를 따진다면.. 극히 작은 비율일 수는 있겠네요. ^^;
깜딩이님의 댓글의 댓글
@mlcc0422님에게 답글
기계면 근처에 있는 학교를 나와서 기계면에 있는건가 했는데
진짜 machine 냉면이었군요
진짜 machine 냉면이었군요
molla님의 댓글의 댓글
@깜딩이님에게 답글
냉면 면 뽑는 건 기계로 할 수 밖에 없죠.
옛날 정말 손으로 뽑았던 시절 어떻게 뽑았는지를 보시면, 그냥 기계로 하자 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기계랑 방식은 똑 같은데 그 힘을 사람이 내야 합니다. ;;)
옛날 정말 손으로 뽑았던 시절 어떻게 뽑았는지를 보시면, 그냥 기계로 하자 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기계랑 방식은 똑 같은데 그 힘을 사람이 내야 합니다. ;;)
7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PearlCadillac님의 댓글의 댓글
@mlcc0422님에게 답글
즉석에서 뽑는 면이라고 하면 오해가 없지 싶네요 ㅋ
15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올제님의 댓글
수작업으로 만들더라도 전기밥솥 정도는 사용해야 하고, 혹시 들통에서 데우는 작업까지 해가면서 수작업으로 만든다면 각 배치(batch)마다 온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제품마다 편차가 있을 겁니다.
공장 생산이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공장 생산이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BARCAS님의 댓글
원효대사 해골물 같은거죠.
수제라고 적어놓으니 감탄하고 먹던맛이 공장제라고하니 입맛이 가시는 마법같은 단어 정도일까요?
저는 그냥 손님들이 공짜지만 맛있게 드시고 가시길 바란 주인장의 마음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수제라고 적어놓으니 감탄하고 먹던맛이 공장제라고하니 입맛이 가시는 마법같은 단어 정도일까요?
저는 그냥 손님들이 공짜지만 맛있게 드시고 가시길 바란 주인장의 마음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RuRuLaLa님의 댓글
스포츠 경기 라이브인 줄 알고 온갖 몰입이란 몰입은 다 해서 보던 와중에 실시간 아니었단 것 알아 버린듯한 맛이겠군요.
14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alchemy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