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짜리 돈가스 철판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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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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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 소소에서 돈가스 카레를 먹으려 했는데 철도 파업으로 늦게 가니 재료소진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그래서 대타로 간 레드철판으로, 여기도 대기가 길고 손님이 많아 사장님이 버거워 보이더군요.
시킨 건 돈가스 철판볶음밥 1만원, 콜라 2000원 입니다.
돈가스는 통등심을 튀겼는데 바닥은 밥의 열을 받아 눅눅하지만 윗부분은 돈가스가 바삭하게 잘 씹힙니다.
돈가스 소스는 마치 사보텐 돈가스처럼 깨를 듬뿍 갈아 넣은 데미그라스 소스입니다.
이 돈가스를 먹으며 드러나는 건 철판에 팍 익힌 계란 후라이.
계란 후라이 밑에는 맵게 간을 하고 숙주와 돼지고기 파 고추 등 재료를 넣고 볶은 붉은 철판 볶음밥이 있습니다.
맛이 눈에 띌 정도로 인상적인 건 아닌데 고작 만 원에 이 정도 양 이 정도 맛이라니 놀랄 수 밖에 없죠.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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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건강한전립선님에게 답글
딱 기본기는 잘 지켰는데 철판으로 볶은 게 크군요. 그 불향과 꼬들꼬들함이 인상적입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여기 식당들 밀집해서 그런지 가성비는 괜찮죠...
부평 살떄 가끔 가곤 했는데....이젠 구월동으로 이사한터라...
부평 살떄 가끔 가곤 했는데....이젠 구월동으로 이사한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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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저도 GTX 뚫리면 그냥 인천시청 근방으로 집 옮길까 생각했습니다.. 서울은 비써요.
CityCat님의 댓글
의외로 부평역 지하상가 식당가가 맛집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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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