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주말을 마무리하는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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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2024.11.24 23:34
42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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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주말이 가버렸습니다.


날씨가 이제 진짜 추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나면, 또 다시 날씨가 영하로 떨어질 것 같습니다.


바깥이 에어컨 바람 같아서 좋다고 느낀게 엊그제 같은데, 오늘 저는 몸살 기운이 살짝.. 올라오려해서 타이레놀을 먹고 자려고 합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앗.. 이 얼굴 없는 누르스름한 생명체는 무엇일까요?


(고개를 뒤로 돌리고 있는데, 마치 얼굴이 없는 것 처럼 나왔습니다. ㅋㅋㅋ)










아하! 슈미였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도 슈미는 산책을 나왔습니다.


산책이라고 해서, 항상 강아지처럼 씩씩하게 걷기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뿐사뿐 걷다가,

삼천포로 빠져서 풀 향기도 맡기도 하고, 여기저기 두리번두리번거리기도 합니다.













슈미 : 집사, 산책이란게 꼭 걸어야하는건 아니지 않냐옹..? 다양한 긍정적인 자극들에 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되는거댜옹...!



그리고 삼촌 고모 이모들이 잘 보실 수 있도록 사진 예쁘게 좀 잘 찍어봐라옹..!










슈미의 말이 백 번 맞읍니다. ㅎㅎㅎ 집사는 열심히 카메라를 들었다놨다 바쁩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도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그 와중에 가을 같은 색감을 가진 슈미도 계절에 참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풀숲에 앉은 슈미 ㅎㅎㅎㅎㅎ


이렇게 자연 속에 있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찰칵!







슈미 : 집사, 사진 다 찍었으면 지체할 시간이 없댜옹..! 다시 동네 시찰하러 움직인댜옹..!!





슈미가 지금 자기가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ㅎㅎㅎㅎ


아는지 모르는지,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도 하고, 왔던 길을 뱅뱅 돌기도 합니다.



같이 고양이가 되어서 슈미에게 길 안내를 해주면서 같이 걸으면 어떤 기분일까.. 싶습니다.

(대봉이처럼 귀찮아서 제게 하악거리기만 하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풀숲 향을 맡다가,












걷다 말고 한참을 앉아있는 슈미








이때가 기회입니다.









슈미의 올록볼록한 옆모습을 잡아보기로 합니다.


슈미의 볼과 짤막하게나마 나온 코가 참 귀엽습니다.













슈미 : 집사, 저쪽에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놀면서 먹다 남은 아이스크림 껍데기 좀 줏으라옹..! 너무 어린 애들이라 뭐라 못하겠땨옹... (나도 동네 인기 관리는 해야될거 아니냐옹..!)




슈미와 산책을 하다보면,

단지 주변에 이런 저런 작은 쓰레기들이 떨어져있을 때가 있습니다.


단지 군데군데에 재활용수거함과 쓰레기장이 있어서,

슈미와 걷는 겸.. 떨어져있는 쓰레기를 줏어다 버리곤 합니다.


나름 산책하는데에 저 스스로에게도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해봅니다.













산책하다가 말라붙은 나뭇가지를 하나 발견한 슈미













슈미 : 집사, 꼭 돈 들이는 장난감이 아니라도 됻타옹.. 나 슈미 신상이라면 정신 못차리는거 알잖냐옹..♡













슈미가 신상(?) 장난감인 마른 나뭇가지와 함께 놉니다. ㅎㅎㅎ













이렇게 흥미를 붙일만한 거리를 한 가지 또 발견했으니,

오늘의 산책 또한 의미가 있는 산책이었읍니다. ^^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모두 즐거운 휴일, 푹 쉬는 휴일 잘 보내셨냐옹..? 오늘 밤도 푹 주무시고, 내일부터 다시 한 주간 열심히 달리며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기를 바란댜옹..♡






대봉이 : 집사, 나 잊지말라옹-!! 삼촌 고모 이모들 나 보려고 들어오신거댜옹..!! 😼😼😼😾😾😾




^^



슘봉 나잇 ♡



댓글 14 / 1 페이지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121.♡.13.212)
작성일 11.24 23:40
슈미 산책했구냥 행복해 보이냥!
대봉이도 사랑해

슘봉 굿나잇~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11.25 01:13
@무명님에게 답글
대봉이 : 사랑하는 무명 삼쵸온~! 우리 같이 꿈나라 가쟈옹..🐯😍

lioncat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59.♡.43.199)
작성일 11.24 23:41
둘다 보려고 들어온거다옹
슘봉이는 산책할때 집사에게 유모차 태워달라고 하라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11.25 01:21
@lioncats님에게 답글
슈미 : lioncats 삼쵼~😍 나도 삼쵼 보고싶었따옹❤️ 예전에 냥모차  타봤는데 집사가 운전을 넘 험하게 해서 그낭 내가 걷기로 해따옹..🦁😎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11.24 23:52
슘냥이는 갈수록 늠름해지는데 쫄봉이는 점점 더 쫄쫄해지니 어쩌면 좋아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11.25 01:25
@kita님에게 답글
대봉이 : kita 삼쵼...! 집사가 개롭히지만 않아도 내가 이러진 않는댜옹..🐯🐯 집사땜에 내 이미지 어쩔거냐옹..🐯😭🐯😭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11.25 00:10
슈미 털옷 고급지다냥...
대봉아... 역시 이불밖은 위험해... 그렇지..? ㅎ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11.25 01:27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대봉이 : 시커먼사각 삼쵼~~! 집에 들누워서 티비보다가 맛있는 것 먹고 배 두드리고 있는게 제일 편하댜옹.. 🐯😎👍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58.♡.94.201)
작성일 11.25 00:12
와 슈미 옆태ㅋㅋㅋ
풀 숲 슈미는 꽃이 따로 없구낭~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11.25 01:30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슈미 : 이루리라 이모ㅡ! 집사가 진정한 내 얼짱각도 샷을 많이 못남기고 있어서 아쉽댜옹..🦁🙈🙉 집사 찍사 실력이 아직 멀었댜옹..🦁🦁

키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키단 (222.♡.80.154)
작성일 11.25 00:19
요 며칠 슘봉이들을 못 봐서
허전한 밤들이였다옹. 오늘은
여전히 이쁜 슈미와 무늬만 대장군
대봉이 보는 푸근한 밤이다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11.25 01:31
@키단님에게 답글
슘봉이 : 키단 이모ㅡ! 잘 지내고 계셨냐옹-? 우리 금동이도 잘 있냐옹? 🦁😍🐯❤️ 이모 넘 보고싶었따옹❤️

istD어토님의 댓글

작성자 istD어토 (49.♡.48.40)
작성일 11.25 00:58
슈미는 산책 때 빛을 발하네요.
떼깔이 더 고와졌어요.

대봉이는... 한심스럽다옹.
쳐 자기나 하고.. ㅉㅉ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11.25 01:33
@istD어토님에게 답글

대봉이 : istD어토 삼쵼~~! 나 그래도 요즘 복싱 시작해땨옹..!! 🐯😍 집사 발라버릴거다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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