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버전 ‘검은사제들’”…박신양의 ‘사흘’, ‘파묘’ 인기 못 잇고 흥행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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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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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딸 심장에 깃든 악령과 사투를 벌이는 남자 이야기를 그린 ‘사흘’은 개봉 전까지만 해도 2013년 ‘박수무당’ 이후 선보이는 박신양의 13년 만 스크린 복귀작이자 그의 첫 호러 도전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개봉 이후에는 어설픈 이야기와 완성도 등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내는 관객 목소리가 빠르게 퍼지며 초반부터 긍정적 입소문 형성에 실패했다.
또한 ‘사흘’은 일찍이 1000만 관객을 넘으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던 ‘파묘’의 바통을 이어갈 작품으로 홍보했지만, 오히려 ‘파묘’ 완성도와 비교되며 이러한 홍보가 흥행에는 독이 된 분위기다.
특히 악귀에 들린 어린 소녀와 구마 사제의 등장 등 일부 설정이 2015년 흥행작 ‘검은 사제들’과 비슷해 SNS 상엔 “테무에서 산 ‘검은 사제들’”이라는 조롱 섞인 반응까지 나오기도 했다. 테무는 저품질 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중국 쇼핑 플랫폼으로, 온라인에서 완성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작품이나 제품을 조롱하는 ‘밈’으로 사용되고 있다.
테무에서 사 온 검은 사제들 이라니.. 너무 심한 말 아닙니까?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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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픈v망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