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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오일팡

어제 감전되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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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내 223.♡.201.113
2024.11.26 10:56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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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서플라이 5V 짜리 만지다가 220V 들어오는 부분 실수로 만져서 (* 터미널 블록으로 되어있고 전선 피복 따서 직접 연결한 상태)


어우... 감전 경험 몇번 있지만 진짜 황천길 탈뻔했습니다 ㅜㅜ


두번다시 경험 안 하고 싶은 느낌이었네요..

댓글 15 / 1 페이지
파키케팔로 (218.♡.166.9)
10:56
이실직고 하셨습니까?
그린내 (211.♡.201.38)
10:58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제 죄를 전부 자백했습니다..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 (223.♡.204.204)
10:57
아 블라인드 글쓴 얘긴가 하고 클릭했네요 ㅋㅋㅋㅋ
안다치셔서 다행입니다
그린내 (211.♡.201.38)
10:59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에게 답글 생각해보면 그냥 콘센트에 젓가락 꽂은거나 마찬가지인 수준이었는데 잠깐 악 하고 끝난게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 ㅠㅠ
PearlCadillac (118.♡.73.65)
10:58
비유인줄 알았는데 문자그대로 감전되신거네요 ㄷㄷㄷ
조심하셔유 ㅠㅠ
그린내 (211.♡.201.38)
10:59
@PearlCadillac님에게 답글 말 그대로 진짜 감전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전기파리채 만진 경험하고는 느낌이 정말 다르더란..
no_profile 하드리셋 (223.♡.203.42)
10:59
조심하십쇼....220V 무서운 넘입니다 ㅠㅠ
그린내 (211.♡.201.38)
11:00
@하드리셋님에게 답글 아직도 만진 손가락 얼얼한 느낌이에요 ㅠㅠ
no_profile 채리새우 (61.♡.207.155)
11:02
어휴... 어릴 적엔 110V에 종종 감전 당했는데, 220V는 직접 닿을 일이 없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지만, 110V 경험으로 비추어 220은..... 엄청난 충격일 듯 합니다. ㄷ ㄷ ㄷ
지혜아범 (220.♡.197.160)
11:05
예전에 아주 예전에 집에 고추 갈아주는 기계 있었네요
그것 스위치 만졌다 정말 순식간에 몸속으로 슝 하는 소리와 감전...
경험이 있었네요
널문자 (121.♡.67.234)
11:05
110V -> 어? 전기다.
220V -> 좀 쩌릿하네... (물 묻은 손으로 닿으면 충격이 좀 큽니다.)
450V -> 접촉 부분이 순식간에 까맣게 타버리고, 한동안 팔이 안 움직입니다.  진짜 운이 좋아서 살았습니다.

경험담 입니다. ^^
까망꼬망1 (61.♡.120.114)
11:43
@널문자님에게 답글 실제론 전압보단 전류양이 중요합니다..
예전 110에서 220으로 승압할때 이거 국민 목숨생각않고 이러나 싶어 찾아봤는데
의외로 110이나 220이나 전기 감전으로 인한 사상사고 비율은 크게 차이 안나더라구요.
보통 전압이 높으면 그만큼 전류를 많이 실어보내서 더 위험할순 있습니다만...

실제 정전기는 수만볼트까지 나가지만 전류양이 적으니 정전기로 다치진 않죠

전기 감전 이야기하니 생각나는게 회사 ups 청소하라고해서 내부 청소하다 단자 쇼트 먹고
360v(회사  avr이 3상이라 1차측은 360v)에 찌릿 하고 감전된 기억있네요 ㄷㄷㄷ
농담 아니고 으갸갸갸 소리만 나면서(진짜 이렇게 소리 나더라구요..) 덜덜 떨리다 살았더랬죠 ㄷㄷㄷㄷ
널문자 (121.♡.67.234)
13:29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감전사의 원인은 전압보다는 전류이긴 하지만,
물이나 땀에 젖은 경우가 아니고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몸의 임피던스는 비슷할테고 그럼 전압이 높으면 전류가 더 많이 흐르겠죠.

전압 / 전류가 높은 극단적인 예는 배터리로 물고기 잡다가 감전사 하는 경우와, 정전기 쯤 될것 같은데요..
전류 전압 따지기 전에 일단 전기는 조심해야 한다는걸 저렇게 당하고 나면 확실하게 깨닫더군요. ㅎㅎ
no_profile queensryche (14.♡.25.2)
11:07
💔 1초에 60번의 짜릿함을 느끼셨겠네요 ?!⚡️
Mazeltov (218.♡.195.132)
11:08
전기는 진짜 조심하셔야.....ㅠㅜ

아무튼 한전 감전 전형 조건은 충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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