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다르다고 느끼는 또 하나 - 도보 중 휴대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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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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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만에 한국에서 서울 강남 지역에서 일주일 정도 지내면서, 지하철, 버스, 택시 골고루 탑니다.
걸어가면서 휴대폰 보는 사람 참 많네요. 예전에 비해서. 지하철 안에서, 사람이 꽤 붐비는대로 시선은 휴대폰 화면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훔쳐볼 생각은 없지만 눈에 보여서 화면을 보면, 숏츠 영상이나 기타 그리 급히 볼 필요가 없어 보이는 것들입니다.
계단 내려오면서, 더 나아가 화장실에서 서서 용변을 보는 와중에도 화면을 보고 있는 사람을 봤네요.
신기하기도 하지만, 꼭 그래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이런 글 쓰면 니가 뭔데 한국 욕하냐는 댓글이 올라옵니다. 좋은 점은 너무 많아서 일일히 쓰기도 힘든데, 중화하는 의미에서 하나 투척하자면,
오늘 아침에 아침 한식 부페를 8천원에 먹었습니다. 미국에서 어쩔 수 없이 사먹어야 하는 - 다른게 아침 시간에 안팔아서 - 베이글 하나가 그 정도 가격입니다. 이 가격에 식당을 운영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침을 한식으로 든든하게 먹었더니 힘이 납니다. 이럴 줄 알고, 미국에서 매일 먹던 영양제도 안가져 왔습니다.
댓글 34
/ 1 페이지
굿스굿스님의 댓글
남녀노소 모두가 휴대폰을 보면서 걸어다녀요
앞도 안 보고 걸어서 몇 번 부딪칠 뻔 하다보니 화딱지가 납니다
앞도 안 보고 걸어서 몇 번 부딪칠 뻔 하다보니 화딱지가 납니다
BECK님의 댓글
회사 화장실에서 양치질 한다고 치아 벅벅 닦고
구역질 웩웩하면서 휴대폰 보는 사람도 있어요
회사에 딱 한 사람이 그러는데 아침에도 닦고 점심에도 닦고 오후 3시 쯤 화장실 가면 또 닦고 퇴근 전에 닦고
이쯤되면 입안에 뭔가 들어가기만 하면 닦는 거 아닌가 싶고
양치질 하려고 출근 하는 거 아닌가 싶고
아니 그냥 회사에서 사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구역질 웩웩하면서 휴대폰 보는 사람도 있어요
회사에 딱 한 사람이 그러는데 아침에도 닦고 점심에도 닦고 오후 3시 쯤 화장실 가면 또 닦고 퇴근 전에 닦고
이쯤되면 입안에 뭔가 들어가기만 하면 닦는 거 아닌가 싶고
양치질 하려고 출근 하는 거 아닌가 싶고
아니 그냥 회사에서 사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마루날님의 댓글
저도 걸어다니면서 특히, 계단 이용하면서 휴대폰 보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계단에서는 휴대폰 보다 발을 헛딛으면 혼자만 다치치 않기에 더 위험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한국 욕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무시하세요. 기본적인 문해력도 없는 사람입니다.
계단에서는 휴대폰 보다 발을 헛딛으면 혼자만 다치치 않기에 더 위험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한국 욕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무시하세요. 기본적인 문해력도 없는 사람입니다.
PeterShin님의 댓글
오늘 폭설로 인해 오랜만에 전철로 출근했는데 환승구간에서 휴대폰 보고걷는 사람들의 길막때문에 스트레스 엄창 받았습니다. 말씀처럼 이싱한거 맞아요
mtrz님의 댓글
저 역시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별 시덥지도 않은 걸 보면서 급한 것처럼 중요한 것처럼 몰두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됩니다.
별 시덥지도 않은 걸 보면서 급한 것처럼 중요한 것처럼 몰두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됩니다.
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AREA49님에게 답글
운전 중 휴대폰 보면 저희 버지니아 주에서는 벌금 물립니다.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스몸비라는 말은 원래 해외에서 유래된 말이라.. 사실 이러한 현상은 국내한정이 아니죠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더더욱 늘어난거 같습니다
스마트폰 보면서 길막하며 느릿느릿 걸어가는거 보면 실제로 좀비를 연상케 하죠
참 꼴뵈기 싫어요...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더더욱 늘어난거 같습니다
스마트폰 보면서 길막하며 느릿느릿 걸어가는거 보면 실제로 좀비를 연상케 하죠
참 꼴뵈기 싫어요...
니크쿠님의 댓글
오늘 신호 없는 횡단보도 헤드폰끼고 스마트폰 보면서 건너는 분 만났네요. 오감을 차단한 오롯이 홀로선 자연재해 같은 분이라.. 그냥 멀리서 부터 멈춰서 다 지나가고 통과했습니다.
SANTACLAUS님의 댓글
핸드폰+헤드폰 무장한 사람보면 무조건 피해야합니다. 아니면 최소한 사고가 날경우 책임도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보지않고, 듣지않고 그냥 내갈길만 가는거죠.
브릿매력남님의 댓글
하와이는 스몸비(Smartphone + Zombi) 법이 통과되서 도보 시,
휴대폰 보면 범칙금 물더라고요 ㅎㅎㅎ
한국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휴대폰 보면 범칙금 물더라고요 ㅎㅎㅎ
한국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수푸군님의 댓글
사람많은 환승에서 걸어가는데도 폰 쳐다보면서 길 막고 어쩔 땐 아에 멈추고, 앞을 아에 안보고 다녀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이상합니다.
심지어 눈은 화면에 고정하고 걷다가 혹여 부딪히거나 부딪힐 뻔하면 되레 성낸다는 사실이 더 놀랍지요.
심지어 눈은 화면에 고정하고 걷다가 혹여 부딪히거나 부딪힐 뻔하면 되레 성낸다는 사실이 더 놀랍지요.
Hallo님의 댓글
좀 심각한데 인도를 같이 사용하는 자전거 운전자들이 몰고가면서 핸드폰을 봅니다.
골목에서 나오는 오토바이도 그렇구요.
사고가 나야 정신을 차릴까요?
사고도 혼자 다치는게 아닐텐데?
골목에서 나오는 오토바이도 그렇구요.
사고가 나야 정신을 차릴까요?
사고도 혼자 다치는게 아닐텐데?
EddyShin님의 댓글
평상시에 항상 보는 광경이니 그리 놀랍지는 않은데...오늘처럼 눈이 많이 와서 쌓인 곳 다닐 때에도 휴대폰 보면서 걷는 사람이 있네요. 많이 위험해 보이는 데...젊어서 넘어져도 괜찮다...이런 마인드 인가요? 이해가 안 가는 아침 광경입니다. @.@
미피키티님의 댓글
아마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잘못 된 습관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회사내에서 캠패인까지 했는데도 그때 뿐이고 여전히 트롤들은 존재합니다).
특히 복도나 통로, 계단에서 스마트폰을 보면서 (우측 통행이 그라운드 룰인데) 지멋대로 좌측 통행하면서
앞도 안보는 트롤을 보면... 왜놈이냐라고 묻고 싶더군요.
(회사내에서 캠패인까지 했는데도 그때 뿐이고 여전히 트롤들은 존재합니다).
특히 복도나 통로, 계단에서 스마트폰을 보면서 (우측 통행이 그라운드 룰인데) 지멋대로 좌측 통행하면서
앞도 안보는 트롤을 보면... 왜놈이냐라고 묻고 싶더군요.
사우르스님의 댓글
일단 쇼츠, 틱톡 같은거 금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쓰레기 같은 정보에 중독성도 엄청 심합니다.
제리아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