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이제는 추워지는게 겁이나는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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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2024.11.27 00:07
70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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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오늘도 풋살하러 가서 하얗게 태웠습니다.




아, 물론 갤럭시 워치라, 데이터가 정확하진 않습니다.


저는 건물 옥상에서 열심히 뛰어다녔는데,

로드맵을 보면,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다니며 마치 파쿠르를 한 것 처럼 나오더라구요.


다음엔 달리기 모드 말고 기타운동 등으로 설정을 해봐야겠습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오늘은 잠시 슈미의 약 만드는 모습을 다시 한 번 복습하고 가보겠읍니다.




왜냐면 캡슐을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ㅎㅎㅎㅎ






새로 구입한 투명 캡슐,

무슨 3세대 캡슐이라며 홍보를 하던데,

그런건 모르겠고 이상한 냄새만 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냄새가 나면 츄르를 묻혀도 슈미가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냄새는 합격!










먼저 식욕촉진제를 준비합니다.


식욕촉진제는 양이 매우 적습니다.



슈미는 아침/저녁으로 약을 먹고 있는데,

식욕촉진제는 매번 먹는 것은 아니고, 한번 먹고 나면 두 타임 건너서 또 먹고 그럽니다. (약 36시간마다)











식욕촉진제부터 이렇게 담고,
















이제 메인 약을 준비합니다.



여기는 슈미의 혈압약, 간보호제, 그리고 간에 조금씩 차고있는 복수를 빼주기 위한 이뇨제가 소량 들어있습니다.




각도가 저래서 그렇지 양이 많습니다.












무려 이렇게 꽉 차는데, 그냥 꽉 차는 것이 아니고 완전 꼭꼭 눌러담습니다.


투명 캡슐의 장점은, 이렇게 안에 들어간 내용물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캡슐의 우측에 소량의 식욕촉진제가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완성 된 슈미의 일주일치 약..


포스트잇 플래그를 붙여놓은 곳이 식욕촉진제가 들어간 곳입니다.













그리고 신장이 좋지 않은 전국의 집고양이들이 먹고 있을...

신장 보조제 FUCO K 입니다.


아침에는 이렇게 두 개의 캡슐을 먹고,

저녁엔 한개의 집사표 캡슐과, 젠토닐 이라는 간보호제(알약 반개)를 추가로 먹습니다.







슈미가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짠일로 집에 과일이 조금 들어와서,

먹성 좋은 대봉이에게 줘봅니다.

(킁킁 후 혹시라도 핥짝거리면 바로 뺍니다. ㅎㅎㅎㅎ)








먼저 자몽..!!!


대봉이 : 집사 이건 무슨 향이냐옹..! 쌉싸름한 것 같기도 하고, 전혀 달아보이는 느낌이 없는데 이런거 왜 먹냐옹..!!



자기가 먹을 건 아니라는 듯, 대봉이가 즉시 자리를 벗어납니다.










대봉아 그럼 키위 줄게~~~~



이번엔 조류 키위입니다!!!!!!!!!!



주려고 갔더니, 대봉이가 생고기는 먹을 수 없다며 줄행랑을 칩니다. ㅋㅋㅋㅋ

(키위 키위새 드립입니다. 다들 한방에 이해하셨져..? 쿄쿄쿄)













 


내가 주는 과일은 관심도 안갖고 침대에서 그루밍을 하고 있길래, 가서 배를 좀 만져봅니다.




왠일로 대봉이가 꽤나 가만히 있읍니다?














더 간질간질 해봅니다...





그렇게 겁을 상실하고 대봉이의 배를 쓰다듬다가 잠시 쪼물딱 거리기도 했던 집사는...









대봉이에게 참교육을 당했읍니다.





다행히 구멍은 안났읍니다.. 대봉이가 절 많이 봐준 듯 합니다.














그 시각 옷장에 자리잡은 슈미














슈미야 너 왜 거기 들어가있어?












슈미 : 집사~! 나갈꺼면 나도 델고 나가라옹...!! 나 데리고 나가기전엔 옷장 사용 금지댜옹..!!!














추워지는 겨울에 옷장을 인질로 삼다니............ ㅠㅠ 당해낼 도리가 없습니다.












요즘들어 슈미는, 진짜 매일 산책을 나가고 있습니다.

하루 대략 30분씩, 주말에는 낮, 평일엔 밤에 나가고 있습니다. 




언제라도 중문이 열리면, 현관 앞에서 당장나가자며 어찌나 또랑또랑하게 우는지.. 댕댕이가 되어 뭔가 하나 던져주면 물고 올 것만 같읍니다.




다음엔 현관 앞에서의 또랑슈미의 모습을 한 번 담아보겠습니다.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비가 다녀가서 날씨가 많이 쌀쌀해질 예정이댜옹..! 모두 오늘 밤 꼭!!!!! 따뜻히 주무시고 내일 아침에 옷깃 꼭 여미시기 바란댜옹 ♡





슘봉 나잇 ♡

댓글 22 / 1 페이지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121.♡.13.200)
작성일 00:14
슈미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길 사랑해
대봉이도 건강하고 사랑해
슘봉 굿나잇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31
@무명님에게 답글
슘봉이 : 사랑하는 무명 삼쵼~!! 오늘도 감기 조심하는 하루 되시길 바란댜옹..🦁❤️🐯😍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0:14
날도 추워지는데 슘봉이네 가족 모두 건강하길 빈다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11.110)
작성일 08:47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대봉이 : 시커먼사각 삼쵼~~ 삼쵼네 가족 분들도 이번 겨울 감기 없이 잘 지나시기를 우리가 바란댜옹 🐯❤️

양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양쓰 (218.♡.113.114)
작성일 00:16
슘봉이도 따뜻하게 굿밤^^
날추워져서 슈미는 산책갈때 이제 외투입어야겠어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11.110)
작성일 08:49
@양쓰님에게 답글
안그래도 털에 작은 풀따까리도 묻고 그래서 하나 살까..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슈미 : 양쓰 삼쵼~! 내 옷 챙겨주셔서 넘 감사하댜옹.. 집사가 자기옷은 엄청 신경 쓰면서 내 옷은 신경도 안쓴댜옹...🦁🦁🦁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0:19
제가 오렌지 껍질만 벗겨도 호다닥 도망가던 순이 생각이 나네요 ㅠ.ㅠ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11.110)
작성일 08:52
@kita님에게 답글
대봉이 : kita 삼쵼-! 나였어도 상큼한 향이 퐉 터지는 오렌지였으면 바로 줄행랑이었을거댜옹.. 🐯😎 kita 삼쵼 양손으로 가슴을 안아보시면, 순이 엉아가 내 가슴안에 있구나.. 하실거댜옹.. 🐯😍

강동구생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강동구생물 (222.♡.201.132)
작성일 00:27
야옹이 탈을 쓴 댕댕이 일 수도 있습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59.♡.141.227)
작성일 09:04
@강동구생물님에게 답글

슈미 : 강동구생물 삼쵸온~~! 나도 혹시 내가 댕댕인가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뭔가 움직이는게 눈에 보이면 참지못하는 내 본능으로 보아 나능 고양이가 맞는거 가땨옹.. 🦁🙈🙈

순정대학찰옥수수님의 댓글

작성자 순정대학찰옥수수 (222.♡.177.238)
작성일 02:07
대봉: 나는 관대하다냥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59.♡.141.227)
작성일 10:21
@순정대학찰옥수수님에게 답글

저한테 이러지 않는거보면.. 관대한게 맞는 것 같읍니다. 😅😅

lioncat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59.♡.43.199)
작성일 02:45
둘다 더 아프지말고 따뜻하게 지내라옹 둘이 붙어있어도 추울정도가되면 집사에게 전기장판과 보일러 히터까지 틀어달라고 하라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59.♡.141.227)
작성일 10:22
@lioncats님에게 답글
요즘 자기전에 매트 켜놓으면.. 둘다 이렇게 올라와있을 때가 많아서 자리 비집고 들어가기 좀 빡셉니다. ㅋㅋㅋ

ynwa2002님의 댓글

작성자 ynwa2002 (183.♡.162.174)
작성일 02:50
슈미 건강 챙기시는 거 정말 정성이십니다~날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59.♡.141.227)
작성일 10:24
@ynwa2002님에게 답글
슈미 : 콥 삼쵼~! 삼쵼도 로켓 로아랑 함께 건강한 겨울 나쟈옹..🦁😍

키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키단 (222.♡.80.154)
작성일 06:54
지극정성 집사님 감동이다옹.
우리 슘봉이들 꼭 건강하자~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59.♡.141.227)
작성일 10:28
@키단님에게 답글
슈미 : 키단 이모ㅡ! 금동이도 이모도 우리 함께 건강하쟈옹🦁😍 근데 집사가 자주 안내보내준댜옹.....

깜순할매님의 댓글

작성자 깜순할매 (118.♡.74.191)
작성일 07:45
슘냥이가 아니라 슘댕이구나!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59.♡.141.227)
작성일 10:36
@깜순할매님에게 답글
슈미 : 깜순할매 이모ㅡ! 아직 슘댕이가 되기엔 한참멀었지만 열심히 랩업을 위해 경험치 쌓고있다냥..🦁😍

쿠와우우우웅님의 댓글

작성자 쿠와우우우웅 (119.♡.105.91)
작성일 08:12
대봉이도 산책을 배워서 고양이 두 마리가 산책을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ㅎㅎ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59.♡.141.227)
작성일 10:38
@쿠와우우우웅님에게 답글
(아파트 안내방송 소리에 놀라서 낮은 포복으로 이동 중인 대봉이)

대봉이는 우선 초인종 소리 부터 적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넘어갈 산이 막막합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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