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스포)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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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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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다 읽고 나서도 주인공 홀든의 언행이나 자의식이 지나치게 과잉된 부분에 대해서 도저히 납득이 안되더군요.
그리고 상당히 내향적으로 보이는 성격인 반면에..
아는 사람들이나 여자친구의 수는 거의 인싸급에다가..
본인의 행동은 개차반이면서..
뜬금없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어서 아이들을 지켜주고 싶다니..!!?????
도저히 납득이 안되서 챗gpt선생님에게 믈어보았더니..
아주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는군요..
시대적 상황이 갖고 있는 한계점와 작품의 현시점에서의 평가는 다를 수 있고.. 등등등
여튼 저런 괴리감과는 별개로 의외로 재미있게 읽힌다는 점은 역시나 주인공 홀든이 뭔짓을 하게될까..
그런 부분이 기대되서 그런지 잘 읽히더군요.
요즘은 신간보다는..
이미 아주 오래전에 재미나 교훈이나 뭐 다양한 걸로 이미 검증이 수백번은 끝났을 고전현대문학 읽게 되는군요.
다음에는 파리대왕 읽어봐야겠습니다.
ㅎㅎ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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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기억님의 댓글
책 내용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오래전 첫 여친이 이책을 읽고 매우 좋아했다는...
당연히 결말이 좋진 않았죠 ㅋㅋ
당연히 결말이 좋진 않았죠 ㅋㅋ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읽는 내내 ‘얘 진짜 뭐야~’ 했지만 결말이 너무 좋았어요. ‘이런 결말을 보려고 여기까지 왔구나~’ 했어요.
그래서 원서로도 읽고 싶어서 샀는데 지금 어딨는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그래서 원서로도 읽고 싶어서 샀는데 지금 어딨는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네 어쩌면 피비를 보고 본인의 마음에 있던 음울함을 떨쳐버렸을 것 같더군요.:)
luq.님의 댓글
어릴 때 보다가 주인공이 너무 찐따 같아서 포기한 기억이 있습니다.
나이 들어서 읽으면 좀 다를라나요?
나이 들어서 읽으면 좀 다를라나요?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luq.님에게 답글
어... 아뇨 똑같을 것 같습니다. 딱 중이병 걸린 아이의 한풀이 같은 느낌이 듭니다.ㄷㄷㄷㄷ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Bcoder™님에게 답글
당시로는 더 파격적인 내용이었다고들 got선생께서 말씀하시네요.ㄷㄷㄷ
스탠스미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