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가장 의미없는 7시간이 지나가네요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1.27 15:53
본문
비행기가 거의 버려진듯이 방치된 7시간.
아침 같은 시간이었던 대한항공은 두시간 딜레이로 출발했다고 옆자리 손님이 누구랑 통화하네요.
간신히 디아이싱하고 리퓨얼링하고 나를 준비가 됐는데
이젠 푸시백해 줄 차가 안와서 또 대기 중이네요.
계속 요청 중인데 안온다네요.
7시간 채울 듯. 그냥 하루를 날렸군요.
기약있는 기다림이었으면 책을 읽든 자든 뭐라도 했겠는데
조금만 더 언제쯤이나 기약없이 기다리다보니 7시간이 내 인생에서 의미없이 삭제되는군요.
분노가 도를 넘으니 손이 떨리네요.
푸시백차 왜 안 오냐고 승무원에게 물으니 너네 공항이 안보내준다고 하네요 ㅎ. 아예 커뮤니케이션을 안받는대요.
인천공항 세계최고? 오늘부로 웃기지마셈입니다.
댓글 6
/ 1 페이지
들꽃푸른들님의 댓글
선생님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 분노를 잘 조절하시길 바래요. 건강 상합니다.
많은 경험을 한 것은 아니지만
비행기 탔는데 내리라 해서 내렸다가 보안 검색 다시 하고 같은 비행기 탔는데 또 기다렸다 출발한 경우(3~4시간 날라갔죠)
같은 기상 조건에서 옆비행기 잘 출발하는데, 날씨 핑계로 결항시켜놓고 안내도 없이 우왕좌왕하다가 항의하니 24시간 뒤 티켓받았던 경우(보상은 없었네요)
짐 잃어버렸는데 어딨는지 몰르겠는데?라고 배째서 열받았던 경험(며칠 뒤에 찾았죠)
8시간 딜레이 시킴서 밀쿠폰도 안주는 등등(캐나다 항공 너네 그라믄 안되지),
기타 2~3시간 밀리는 건 여러 번 겪었네요.
그런데 이런저런 경험 속에서의 결론은 인천 공항이 그나마 제일 나았고, 사건이 발생하면 국적기가 제일 낫더라입니다. 물론 개인의 경험이네요.
기분 푸시고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많은 경험을 한 것은 아니지만
비행기 탔는데 내리라 해서 내렸다가 보안 검색 다시 하고 같은 비행기 탔는데 또 기다렸다 출발한 경우(3~4시간 날라갔죠)
같은 기상 조건에서 옆비행기 잘 출발하는데, 날씨 핑계로 결항시켜놓고 안내도 없이 우왕좌왕하다가 항의하니 24시간 뒤 티켓받았던 경우(보상은 없었네요)
짐 잃어버렸는데 어딨는지 몰르겠는데?라고 배째서 열받았던 경험(며칠 뒤에 찾았죠)
8시간 딜레이 시킴서 밀쿠폰도 안주는 등등(캐나다 항공 너네 그라믄 안되지),
기타 2~3시간 밀리는 건 여러 번 겪었네요.
그런데 이런저런 경험 속에서의 결론은 인천 공항이 그나마 제일 나았고, 사건이 발생하면 국적기가 제일 낫더라입니다. 물론 개인의 경험이네요.
기분 푸시고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범고래님의 댓글
짜증 나신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오늘 같은 일은 천재지변인데
인천공항이 무슨 잘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고생 많으셨고
조속히 기분 푸시기 바랍니다.
오늘 같은 일은 천재지변인데
인천공항이 무슨 잘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고생 많으셨고
조속히 기분 푸시기 바랍니다.
하늘기억님의 댓글
인천공항은 아마도 예산 때문에 사람과 장비를 많이 마련하지 못했을 것이고,
댄공이 인천공항을 자기네 공항으로 여길정도로 갑질이
일상일테고,
안타깝네요.
저라도 엄청 화가 났을것 같습니다.
기약없이 기다리는 것만큼 힘든게 없으니까요. ㅠㅠ
댄공이 인천공항을 자기네 공항으로 여길정도로 갑질이
일상일테고,
안타깝네요.
저라도 엄청 화가 났을것 같습니다.
기약없이 기다리는 것만큼 힘든게 없으니까요. ㅠㅠ
33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사과씨님의 댓글
오스틴에서 샌프란 가는 비행기가 9시간 지연됐던 기억이 나네요. 샌프란에 폭풍이 밀려와서 착륙이 불가능했거든요. 아무것도 안해주던 유나이티드… 천재지변이니 항공사를 탓할 수도 없었어요.
파란대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