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가장 의미없는 7시간이 지나가네요
기
기립근 (106.♡.195.84)
2024년 11월 27일 PM 03:53 · 수정됨(17:05)
조회 1,736 공감 0
비행기가 거의 버려진듯이 방치된 7시간.
아침 같은 시간이었던 대한항공은 두시간 딜레이로 출발했다고 옆자리 손님이 누구랑 통화하네요.
간신히 디아이싱하고 리퓨얼링하고 나를 준비가 됐는데
이젠 푸시백해 줄 차가 안와서 또 대기 중이네요.
계속 요청 중인데 안온다네요.
7시간 채울 듯. 그냥 하루를 날렸군요.
기약있는 기다림이었으면 책을 읽든 자든 뭐라도 했겠는데
조금만 더 언제쯤이나 기약없이 기다리다보니 7시간이 내 인생에서 의미없이 삭제되는군요.
분노가 도를 넘으니 손이 떨리네요.
푸시백차 왜 안 오냐고 승무원에게 물으니 너네 공항이 안보내준다고 하네요 ㅎ. 아예 커뮤니케이션을 안받는대요.
인천공항 세계최고? 오늘부로 웃기지마셈입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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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란대파
24.11.27 · 211.♡.201.162
안그래도 오늘 공항 난리났겠다 생각 들었는데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들들꽃푸른들
24.11.27 · 59.♡.254.31
선생님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 분노를 잘 조절하시길 바래요. 건강 상합니다.
많은 경험을 한 것은 아니지만
비행기 탔는데 내리라 해서 내렸다가 보안 검색 다시 하고 같은 비행기 탔는데 또 기다렸다 출발한 경우(3~4시간 날라갔죠)
같은 기상 조건에서 옆비행기 잘 출발하는데, 날씨 핑계로 결항시켜놓고 안내도 없이 우왕좌왕하다가 항의하니 24시간 뒤 티켓받았던 경우(보상은 없었네요)
짐 잃어버렸는데 어딨는지 몰르겠는데?라고 배째서 열받았던 경험(며칠 뒤에 찾았죠)
8시간 딜레이 시킴서 밀쿠폰도 안주는 등등(캐나다 항공 너네 그라믄 안되지),
기타 2~3시간 밀리는 건 여러 번 겪었네요.
그런데 이런저런 경험 속에서의 결론은 인천 공항이 그나마 제일 나았고, 사건이 발생하면 국적기가 제일 낫더라입니다. 물론 개인의 경험이네요.
기분 푸시고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기기립근
→ 들꽃푸른들 작성자
24.11.27 · 106.♡.195.84
그러게요 대한항공은 후다닥 출발시킨거 같네요 -
범범고래
24.11.27 · 211.♡.178.1
짜증 나신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오늘 같은 일은 천재지변인데
인천공항이 무슨 잘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고생 많으셨고
조속히 기분 푸시기 바랍니다. -
하하늘기억
24.11.27 · 172.♡.95.45
인천공항은 아마도 예산 때문에 사람과 장비를 많이 마련하지 못했을 것이고,
댄공이 인천공항을 자기네 공항으로 여길정도로 갑질이
일상일테고,
안타깝네요.
저라도 엄청 화가 났을것 같습니다.
기약없이 기다리는 것만큼 힘든게 없으니까요. ㅠㅠ -
사사과씨
24.11.27 · 104.♡.48.166
오스틴에서 샌프란 가는 비행기가 9시간 지연됐던 기억이 나네요. 샌프란에 폭풍이 밀려와서 착륙이 불가능했거든요. 아무것도 안해주던 유나이티드… 천재지변이니 항공사를 탓할 수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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