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영양제라는걸 먹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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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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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접어든지 몇년 안된 청년(?) 입니다.
저는 이제껏 영양제라는걸 거의 먹어본 일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액상형에 알약 하나 들어 있는 앰플같은거 주면 한번씩 먹어본게 다 입니다.
딱히 필요성을 못느껴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요새는 먹어볼까 고민도 됩니다.
회복력 때문인데요.
그 전에는 가끔 감기가 걸려도 일주일이면 회복되던것이 최근에는 거의 한달을 기침을 했습니다.
저는 구내염이 잘 생기는 편인데 뭐 먹다가 씹어도. 분노의 양치를 하다가 잇몸를 찍으면 여지없이 그 자리에 구내염이 생깁니다.
이 잘 닦고 치실도 하고 가글도 열심히 하는데요.. ㅠㅠ
근데 최근들어 구내염이 빨리 안낫기 시작했습니다.
핑계겠지만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퇴근하면 8시 밥 먹고 애들 세명 씻기고 재우면 녹초가 됩니다..ㅠㅠ)
평소에는 식사만 잘 하고 간식은 거의 안먹는 방식으로 178에 72 정도로 항상 유지하며 체중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수영같은 운동을 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종합 비타민 같은걸 먹으면 도움이 될까요?
드시는분들은 정말 광고대로 먹은날과 안먹은 날의 차이가 느껴지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14
/ 1 페이지
SONJI님의 댓글의 댓글
@beerwine님에게 답글
제품 복용법이 하루 두 테블릿이라고 표기된 제품을 한 테블릿만 먹어도 상관없을까요?
beerwine님의 댓글의 댓글
@SONJI님에게 답글
네, 최소한도로 먹는것과 맥시멈으로 먹는것 중에 하나만 택해야 한다면 그건 분명히 최소한도로 먹는 것입니다.
가사라님의 댓글
유튜브 약들약 검색해서 보세요.
해외직구영양제 소개로 뜬 약사입니다.
저도 도움 많이 받았고요.
영양제는 연예인광고나 소문만 믿어서는 안되고요.
각 성분이 왜 좋은지 따져보고 사야 합니다.
이런 공부 안했으면 왜 꼭 활성형 엽산을 먹어야 하는지 같은건 전혀 몰랐을거에요.
저는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부터 영양제의 복용차이를 실감하고 있으니 꼭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해외직구영양제 소개로 뜬 약사입니다.
저도 도움 많이 받았고요.
영양제는 연예인광고나 소문만 믿어서는 안되고요.
각 성분이 왜 좋은지 따져보고 사야 합니다.
이런 공부 안했으면 왜 꼭 활성형 엽산을 먹어야 하는지 같은건 전혀 몰랐을거에요.
저는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부터 영양제의 복용차이를 실감하고 있으니 꼭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beerwine님의 댓글의 댓글
@가사라님에게 답글
활성화된 형태의 비타민제는 흡수율은 상대적으로 좋지만, 우리 인체내에서 전구체를 활성물질로 변화시키는 능력을 떨어트릴수 있으니 단순한 개념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닙니다.
가사라님의 댓글의 댓글
@beerwine님에게 답글
엽산의 대사능력에 유전적 변이가 있으면 비활성형 엽산을 활성형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한국인은 상당수가 이런 유전적 변이가 있어요.
그래서 활성형 엽산을 먹는게 필요합니다.
한국인은 상당수가 이런 유전적 변이가 있어요.
그래서 활성형 엽산을 먹는게 필요합니다.
피키대디님의 댓글
저도 영양제를 조금 멀리했었는데요.
와이프가 피곤함을 심하게 느끼는 기간이 있었고
검사를 해보니 비타민D 부족이었고 먹고나서 바로 며칠만에 해결되었어요.
부족한게 뭔지 알아보고 보충해주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을 바꿨어요.
그리고 아무리 좋은 영양제를 먹어도
몸이 심하게 안좋을 때는 다 소용없더군요.
내장기관을 어느정도 튼튼하게 만든 상태에서 좋을 걸 먹어야 그 효과도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진짜 건강한 사람 역시 뭘 먹어도 효과 없다고 말하는데 그것도 당연한 것 같고요. ㅎㅎㅎ 이미 좋으니까요)
와이프가 피곤함을 심하게 느끼는 기간이 있었고
검사를 해보니 비타민D 부족이었고 먹고나서 바로 며칠만에 해결되었어요.
부족한게 뭔지 알아보고 보충해주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을 바꿨어요.
그리고 아무리 좋은 영양제를 먹어도
몸이 심하게 안좋을 때는 다 소용없더군요.
내장기관을 어느정도 튼튼하게 만든 상태에서 좋을 걸 먹어야 그 효과도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진짜 건강한 사람 역시 뭘 먹어도 효과 없다고 말하는데 그것도 당연한 것 같고요. ㅎㅎㅎ 이미 좋으니까요)
SONJI님의 댓글의 댓글
@피키대디님에게 답글
감기고 어떻게 보면 염증인데 염증에 좀 취약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피키대디님의 댓글의 댓글
@SONJI님에게 답글
심하게 망가져보고 깨달았습니다.
살려면 운동을 해야하는 거구나!! 라는 걸요 ㅎㅎㅎ
살려면 운동을 해야하는 거구나!! 라는 걸요 ㅎㅎㅎ
고약상자님의 댓글
유투브 보시고 뭐가 좋다 뭐가 좋다 하는 거 드시면 안됩니다. 본인에게 꼭 필요한 것을 보충해 주셔야 합니다. 그냥 몸에 좋은 뭔가를 찾으신다면 그런 거는 없습니다.
부디 합리적으로 판단하시고, 영양제 팔아 먹으려는 유투버들 조심하세요. 그들은 절대 공익적 목적으로 그런 거 만들어 올리지 않습니다. 돈이 목적입니다. 속지 마세요.
업무가 점점 과도해져서 피곤함을 느끼신다면 비타민 B의 소모가 커져서 그러실 수 있기 때문에 이걸 보충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B complex를 꾸준히 드시거나, B-100을 가끔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부디 합리적으로 판단하시고, 영양제 팔아 먹으려는 유투버들 조심하세요. 그들은 절대 공익적 목적으로 그런 거 만들어 올리지 않습니다. 돈이 목적입니다. 속지 마세요.
업무가 점점 과도해져서 피곤함을 느끼신다면 비타민 B의 소모가 커져서 그러실 수 있기 때문에 이걸 보충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B complex를 꾸준히 드시거나, B-100을 가끔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유튜브로 직/간접적으로 약을 팔거나 광고/홍보의 목적이 아닐지라도.
조회수를 올리면 유튜브 수익이 나오지요.
조회수를 올리려면?
뭐가 막 좋다 마구마구 좋다 엄청마구 좋다 해야 합니다.
아니면 반대로 이건 절대 먹지마라 저건 아주 나쁜거다 해야죠.
합리나 논리는 얼마든지 덧 붙일 수 있습니다.
유튜브로 직/간접적으로 약을 팔거나 광고/홍보의 목적이 아닐지라도.
조회수를 올리면 유튜브 수익이 나오지요.
조회수를 올리려면?
뭐가 막 좋다 마구마구 좋다 엄청마구 좋다 해야 합니다.
아니면 반대로 이건 절대 먹지마라 저건 아주 나쁜거다 해야죠.
합리나 논리는 얼마든지 덧 붙일 수 있습니다.
Java님의 댓글
유튜버 약들약
실제 약을 파는 현업 약사 인 듯 한데요.
이야기 풀어나가는 것이 아주 청산유수이지요.
(저도 순간순간 솔깃솔깃 했었네요 ㅋㅋ)
비추입니다.
또는 듣더라도 맹신하지 마시고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받아들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분 이야기만 들어보면 안 좋은 영양제가 없어요.
영양제를 매일 바가지로 퍼먹어야 할 판입니다.
옳은 소리도 하지만 이미 다들 알고 있는 것 재탕이라 새롭거나 남들이 안하는 소리도 아니고요.
예를 들어 크릴오일의 부정적인 이야기. 이거 모르는 분 없죠.
그러니까 홈쇼핑에서 대놓고 사기치는 것들.
그것도 신랄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찬반 양쪽에서 큰욕 안 들어먹을 만큼만 합니다.
게다가 메가비타민 요법 신봉자인지?
그분 이야기 듣다 보면 권장용량의 최소 서너배를 먹어야 합니다.
물론 필요한 경우에 해라 하지만
이미 메가요법이 이래서 좋네 저래서 좋다는 소리를 다 들은 일반인이 과연?
물론 메가 비타민 요법의 단점/부작용도 이야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분 이야기는 정말 꾸역꾸역 우겨넣어야 부작용이 있다는 식이에요(역시 아주 틀린소리는 아닌 듯 합니다).
실제 사례와 자료도 이야기 합니다.
예를 들어 권장용량의 10배 20배를 먹어서 문제가 생긴 사례 등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니 5배쯤 먹는건 문제가 안된다는 식이죠.
그러니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 하긴 하지만
비판적 사고를 갖고 생각하지 않는 한
아 나도 메가요법 해볼까?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네 다 먹어야 하나?
가 되어버릴겁니다.
실제 약을 파는 현업 약사 인 듯 한데요.
이야기 풀어나가는 것이 아주 청산유수이지요.
(저도 순간순간 솔깃솔깃 했었네요 ㅋㅋ)
비추입니다.
또는 듣더라도 맹신하지 마시고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받아들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분 이야기만 들어보면 안 좋은 영양제가 없어요.
영양제를 매일 바가지로 퍼먹어야 할 판입니다.
옳은 소리도 하지만 이미 다들 알고 있는 것 재탕이라 새롭거나 남들이 안하는 소리도 아니고요.
예를 들어 크릴오일의 부정적인 이야기. 이거 모르는 분 없죠.
그러니까 홈쇼핑에서 대놓고 사기치는 것들.
그것도 신랄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찬반 양쪽에서 큰욕 안 들어먹을 만큼만 합니다.
게다가 메가비타민 요법 신봉자인지?
그분 이야기 듣다 보면 권장용량의 최소 서너배를 먹어야 합니다.
물론 필요한 경우에 해라 하지만
이미 메가요법이 이래서 좋네 저래서 좋다는 소리를 다 들은 일반인이 과연?
물론 메가 비타민 요법의 단점/부작용도 이야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분 이야기는 정말 꾸역꾸역 우겨넣어야 부작용이 있다는 식이에요(역시 아주 틀린소리는 아닌 듯 합니다).
실제 사례와 자료도 이야기 합니다.
예를 들어 권장용량의 10배 20배를 먹어서 문제가 생긴 사례 등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니 5배쯤 먹는건 문제가 안된다는 식이죠.
그러니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 하긴 하지만
비판적 사고를 갖고 생각하지 않는 한
아 나도 메가요법 해볼까?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네 다 먹어야 하나?
가 되어버릴겁니다.
beerwine님의 댓글
매일 드시면 안됩니다. 종합비타민은 사실 매일 먹어도 되는 물건이 아닙니다.
꼭 필요할때 잊을만 할때 한두번씩 먹으면 보약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