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중국집을 하나 떠나 보냈습니다..ㅠㅠ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1.29 12:11
본문
동네 시장 초입에 있던 중국집인데, 배달을 안하고 홀장사만 하던 중국집입니다.
구시가지라 조금 노포스러운 중국집이고, 나이드신 부부가 운영하던 곳이었는데..
배달 없이도 식사시간엔 홀이 항상 꽉 차는 곳이었습니다.
완전 맛집은 아니어도, 나름 잘 볶은 볶음밥에 계란국물 주는 클래식한 곳이었는데..
근데, 어느순간부터 배달 오토바이가 앞에 보이길래.. 배달도 시작하셨나보다 했죠.
그러다가 오랜만에 먹으러 들어가보니 주인이 바뀌신거 같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온김에 먹어봤는데, 짜장, 짬뽕은 기성제품의 맛이 나고, 볶음밥은 찐밥이 나오네요.
장사도 잘 되던걸로 기억하는데 힘들어서 넘기신거겠죠.
아...슬픕니다. ㅠㅠ
가뜩이나 먹을만한 중국집도 없는데 씁..
댓글 8
/ 1 페이지
라디오키즈님의 댓글
나이 드신 부부의 건강이 나빠지지 않으셨기만 바라게 되네요. 가게를 넘긴 이유가 그건 아니었으면 하네요.
PW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