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인 다 봤는데요, 요상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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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der 220.♡.170.169
작성일 2024.11.29 15:42
79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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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ol 처음에 조금 하다가 너무 느려서 일찌감치 포기했었습니다. 그래서 챔피언 잘 몰라요. 

여튼, 얘네들이 게임의 챔피언인 건 알겠는데, 스토리상 왜 싸우는지 일단 가물가물하네요., 여튼..

우선 바이랑 파우더가 뭔가 도화선에 불을 붙입니다. 붙이 붙은김에 이걸 제이스라는 녀석과 빅토르라는 어둠의 친구가 마법 공학을 더 파야 한다 말아야 한다 갖고 싸우는 것 같긴 합니다.  근데 벤더가 죽고... 파우더는 흑화 해서 광년이가 되는데 이름도 바꿉니다. 징스로. 복수심에 불탄 징스가 의회를 폭파 시키면서 일을 더 키우는데... 그 아수라장 속에서 사랑은 싹트고 엄마 잃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좀 멍청해 보이는 케이트랑 고구마 바이가 사랑짓을 합니다 ... 

여차저차 스토리는 그레이스 아나토미급의 캐릭터끼리 엮고 꼬고 붙이고 떯어트리고를 하면서 흘러 흘러, 제이스가 마법공학 핵?에서 늙은이로 나타나면서 부터 (제이스인지 신 캐릭터인지 한참동안 헷갈렸습니다.) 시즌 2의 급박한 전개가 이뤄지는데... 얘가 늑대와 고구마간 부녀지간의 지고지순 한 애정을 갈라놓길래 빌런인줄 알았더니만 참빌런은 알고봤더니 타노스와 빼박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빅...


뭐 이런 저런 스토리는 다 결국 결말 에피소드에서 나는 미래에서 과거를 봤다는 얘기 하나로 모순을 만들어냅니다. 

모순은 다 정해진 것이었어! 인 것이죠. 수많은 세계를 봤던 빅토르는 제이스 너 밖에 없다는 얘기와 함께 앞선 얘기들을 운명으로 묶어놓습니다. 심지어 딴 세계에 갔다온 에코라는 녀석도 그렇죠. 앞선 얘기들은 결국 마지막 에피소드를 위한 양념일 뿐, 결국 마지막 2~3개 에피소드만 소화하면 전체 스토리를 다 소화하게 되는 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그것만 빼면 뭐 나쁜건 없습니다. 상당히 스타일리쉬하고요, 스팀스팀하고요. 


다만... 마법공학과 그 핵이라는 것을 모르니, 보면서 이게 대체 뭔가...... 싶은 부분이 많이 많이 있습니다. 

댓글 5 / 1 페이지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구마맛감자 (124.♡.82.66)
작성일 어제 15:53
여미새(?) 케이틀린이 이번 시즌의 모든 원흉(!)이 되죠.ㅋㅋㅋ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어제 15:57
스토리가 너무 혼돈이예요. 기억에 남는 건 바이가 없는 세상이 평화롭고 좋았다는 거죠.

형광팬님의 댓글

작성자 형광팬 (175.♡.153.242)
작성일 어제 15:59
어벤져스랑 기본적인 뼈대가 비슷하다고 느껴서 기시감은 들었지만 저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수많은 캐릭터들을 주인공처럼 살려내는게 쉽지는 않았을텐데 완벽하진 않았지만 각 캐릭터들이 한 부분씩은 기억에 남을만한 시퀀스를 남긴것 같습니다.
시즌을 3~4개로 쪼겠다면 훨씬 좋았을 스토리이지만 아무래도 제작비 문제나 진행 스피드감이 떨어졌겠죠?

쫄면돈가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쫄면돈가스 (211.♡.226.108)
작성일 어제 16:22
내용이 뭔지 머리에 남는건 없는데 작화 만큼은 정말 눈이 즐거웠어요.

달리는치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리는치타 (118.♡.5.15)
작성일 어제 16:27
차라리 좀 시즌을 길게 잡았으면 좋았을건데 얘기 하고 싶은건 많은데 2시즌만에 끝내야하니 배가 산으로 간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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