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자취하는 분들..어머니 다녀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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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쿠 221.♡.109.20
작성일 2024.12.01 20:10
97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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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일때 남동생이랑 투룸에서 자취를 했는데 한달에 한번 어머니가 다녀갔습니다..


그때마다 강남고속터미널에 어머니 픽업을 나갔는데 2007-2012년까지는 동생이 (제가 차가 없어서) 2012년 이후로는 주로 제가 (2012년에 차구입) 나갔었네요.


오실때마다 뭘 자꾸 싸오셔가지고 안그러셔도 된다 그랬었는데…그중에 만두가 가끔 생각이 납니다. 만두속에 실험정신을 발휘하셔서 이거저거 넣으셨었는데 그게 호뷸호가 크게 갈렸었는데..


그 만두가 너무 그리운 요즘입니다….



댓글 4 / 1 페이지

강동구생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강동구생물 (222.♡.201.132)
작성일 2024.12.01 20:15
어머니가 만두에 민트초코를 넣지는 않으셨을테구...
어떤 만두를 접하셨길래 불호 만두가 있으셨단 말입니까... ㄷㄷㄷ

들꽃푸른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들꽃푸른들 (59.♡.254.31)
작성일 2024.12.01 20:17
저는 오빠 둘이랑 신림동에서 자취했었습니다. 연탄보일러 시절이었네요. 80년대 학번이죠. 영등포역에 한달에 한 번, 엄마 마중 갔었어요. 버스 타야 했는데, 두 가지 이유로 항상 신경질 냈던 것 같아요. 맨날 왜 이리 많이 싸오냐고, 왜 맨날 내가 나가냐고. 엄마들은 그렇습니다. 싫든 좋든 자식이라 어찌 지내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밥 한 끼 해먹이고 싶죠. 자식이 집 떠나 있으니 저 또한 가끔 옛 시절 생각이 납니다.

PhilipKi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hilipKim (59.♡.243.17)
작성일 2024.12.01 20:17
첫 서울에서 월세를 여동생과 함께 재내니 부모님이 월1번은꼭 오셨었는데..
이제는 나이가 드셔서 1년에 3번올까말까고 온다고해도 제가 오지 말라고 합니다.
오신다고해도 그냥 제가 오지말라고 합니다.
뭐랄까.......
30대 초반까지는 부모님도 에너지가 있으셔서 그런지 그냥 그때가 그립습니다.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2024.12.01 22:45
아니오 어릴 때 4남매가 서울에서 유학할 때도 안왔어요 졸업 입학 때만 오셨어요 아버지는 종종 오심요. 요즘도 저희어머니는 좋아하는 자식 집에만 가더라구요. 더구나 명분이 없으면 그 자식 집에도 잘 안가요. 애를 오래 봐줘야 한다든가 며느리가 오래 출장을 간다든가... 그냥 옛날 시골할머니라서 어디 혼자 다니는 걸 무서워하는데... 반전은 단체관광(해외여행포함)은 잘 다니십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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