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동덕여대 "총학 사과 주장은 억지…주동자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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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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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는 학교 측이 사과할 경우 본관 점거를 풀겠다고 한 총학생회를 향해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라며 "지금이라도 불법행위 책임을 인정하고 점거를 해제하라"고 말했다.
동덕여대는 2일 교무처장인 이민주 비상대책위원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일말의 반성과 책임감 없는 총학생회의 태도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수십억에 이르는 재산적 손해와 대학 위상 추락, 시위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취업상의 불이익 등을 들었다.
그러면서 "대학은 총학생회를 비롯한 주동 학생들에게 그 책임을 엄격히 묻겠다"며 "점거가 길어질수록 책임은 무거워진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수업 거부로 비롯된 결석 처리를 해결해달라는 총학 요구에도 "협박과 종용에 의해 불가피하게 수업 거부에 동참한 학생이 있다는 점은 참작하겠다"고 답했다.
이 학교 총학은 전날 남녀공학 전환 논의 사과,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차기 총학생회와 논의, 수업 거부에 대한 출결 정상화 등의 조건을 받아들이면 본관 점거를 해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에 앞서 대학 측은 총장 명의로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과 성명불상자 21명을 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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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소타임으로 넘어가네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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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anHunt님의 댓글
CCTV남아있을 거고요.. 점거 및 제물손괴죄부터 시작해서 명예 훼손 등.. 학생들에게 적용할 법들은 아마 상당할겁니다.;;;;;; 이미 불법이 너무 많아서! 총학생회 비용 유용도 있을 것이고 등등!!!!!!!
무적전설님의 댓글
애초에 공학반대 할거면, 딱 점거하고 피켓, 현수막 달아놓는 것으로 끝내야 했습니다. 그 이상을 했고 주장도 무리했기에 정당성을 다 상실한거죠. 인생은 실전이라는걸 경험하길 기원합니다.
DevChoi84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