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로빈슨 (124.♡.249.204)
2024년 12월 3일 AM 01:41 · 수정됨(12:23)
신경과 쪽에 갔는데, 제 증상이 진단이 쉽지 않은 증상인 건 분명해 보입니다.
동네 병원에서도 모르겠다고 해서, 귀한 시간 써가면서 휴가도 내가면서 3차 병원 갔는데
의사가 진짜 성의가 없네요.
지난 번에 정말 쓸 데 없는 비급여 검사 한 번 받고 나서 그 결과 가지고 진단이 안 된다고 판단을 했나 봐요.
근데 의사가 의지를 가지고 검사를 선택해서 진료 방향을 정해야 하는데,
적극적으로 검사를 선택해서 진단을 해보려는 의지는 전혀 안 보이고,
제가 물어본 질문( 어떤 부위에 이상이 있으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냐라는 식의 질문)
에 대한 검사들에 대해 겨우 언급하면서, 선택하라는 식으로 말을 하네요.
황당해서,
그 자리에서 '당신이 진료 방향을 결정해야지, 환자가 어느 부위 이상 있는지 환자 스스로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선택하는 거면, 종합 병원 안 오고 발품 팔면서 다니지 여기 내가 왜 왔겠어요?'
라고 하려다가..
그런 항의 하는 것 조차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의사는 안 되겠다 싶어서 의사 한 번 변경해보려고 대충 검사 예약 안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3차병원까지 가서 동네병원에서 들은 스트레스 때문에 그럴 수 있다라는 말도 들었네요.
의사 자격 자체에 의심이 드는 것 같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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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커먼사각
24.12.03 · 49.♡.218.16
의사건 교사건 가끔 마주치는 유형인데... 전문직으로써의 성실도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봉급받는 직장인으로써의 최소한의 성실도도 못가진 것들이 있습디다. -
Hhotsync
24.12.03 · 78.♡.106.247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아버지가 폐가 안 좋아 병원에 가실 때 모시고 갔는데, 의사가 자기 할 말만 하고 끝에 "안녕히 가세요"라고 말합니다. 아무 것도 질문하지 말고 더 앉아 있을 생각도 하지 말고 빨리 가라는 거죠. 대학병원이었습니다. 비싼 검사만 주구장창 시키고 설명은 1분.. 질문은 하지마... -
강강동구생물
24.12.03 · 222.♡.201.132
전 그래도 참 다행인 모양입니다.
동네 안과나 치과 정도를 제외하면
오랜 지병때문에 다닌 XX내과 교수님들이랑 수술을 담당해주셨던 분들
다 강의를 하실 정도거나, 화를 버럭 버럭 내실 정도까지 열정을 담아서 관심가져 주시고 오랜시간 심지어 꾸짖어도 주시고;;
마치 가족처럼 열심히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 병원은 다시는 안 와야 겠다' 싶었던 곳은 진짜 일부의 치과와 일부의 안과 정도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
Ggksrjfdma
24.12.03 · 58.♡.54.185
살면서 좋은 의사 만나는 것도 복입니다...
복을 찾아야 한다는 게 문제이 지만요.. - 오
오렌지스콘
24.12.03 · 117.♡.12.188
몰라서 그런 것 아닐까요. 딸램이 희귀병 진단받을 때 모르는 의사들이 태반이었어요. 아는 교수는 바로 유전자검사 하자고 하드라구요.. 다른 검사 필요없고 유전자 검사로 나온다고... -
메메르테
24.12.03 · 58.♡.9.137
신경과면 보통 두통이나 신경통인데, 이게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스트레스에 의한 경우도 많고, 과거 대상포진이나 다른 질병 휴유증일 수도 있고요.
그래도 의사가 좀 성의없네요.ㅠ -
EEddyShin
24.12.03 · 121.♡.114.243
그래도 아내 데리고 간 이비인후과 의새보다는 낫네요. 지 학교 간판까지 달고 일하는 게 환자는 제대로 안보고 저보고 주머니에 손 넣지 마세요. 이 따위 소리나 하는 것도 있는데요. 내가 손을 주머니에 넣고 말고가 무슨 상관인지...환자는 제대로 안 보면서 3차 병원 가라고 진단서 써주면서 바가지 씌우고...별 넘의 인간들이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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