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소정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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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2024.12.03 00:21
1,049 조회
18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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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올해 1월

체중 88까지 찍고나서 아침에 일어나면 몸 전체가 무겁고.

상체를 일으키는것조차 어려워져 20대 이후로 놔버린 운동을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월부터 수영장에 다니기 시작했고.

9월?까진 다녔으나 10월에 시작한 아르바이트에서 손에 화상을 자주 입어 그만둔 상태입니다.

다시 다니긴 해야겠는데 넘 추워서....

수영장에 6개월 다니면서 -2Kg 정도 감량한 상태입니다. (5월 29일 기준)

그리고 6월중에 게임 정모에 갔다가 찍힌 사진을 보고 충격받아 1일 1식을 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7, 8, 9, 10월까지 하루 한 끼만 먹었고.

10월부터는 아르바이트로 인해 하루 두 끼까진 먹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역시 하루종일 서서 빵 만들고, 홀서빙하고 주방에도 들어가고 하니까 더 잘 빠지더라고요.

오늘은 스타벅스 면접을 보러 가는길에 체육관에 들러 측정해봤습니다.

수영장은 그만둔지 2개월 되었지만.

집에서는 틈틈히 이틀에 한번은 팔굽혀펴기를 50회씩은 했습니다.

하루에 한번은 무조건 팔굽혀펴기 100회, 주짓수 몸풀기 해야지 했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깜박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집에서 최대한 가볍게 측정한 기준으로

체중은 88 -> 75

체지방은 31 -> 24.7

되었습니다.


면접 준비로 샤워하면서 언뜻 식스팩 그림자가 비쳐보여 반가웠습니다. 12년 만에 ㅋㅋ

이 사진 기준으로는 20%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아마 측정장비의 오차가 있지 않나 싶네요.


*10년 전에 사둔 M사이즈 옷들이 버리기 아까워 계속 갖고 있었는데.

이젠 입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ㅋㅋㅋ


댓글 10 / 1 페이지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118)
작성일 어제 00:24
독해요.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00:30
@metalkid님에게 답글 =D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작성자 건강한전립선 (118.♡.236.75)
작성일 어제 00:28
제가 수영한지 4년쯤됐는데
수영은 체중감량과는 거리가 먼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접근하시면 되려 손해일수도있어요 ㅋ
수린이 분들은 겨울되면 발걸음이 뚝... ㅋ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00:30
@건강한전립선님에게 답글 겨울이 가장 쾌적하게 다니기 좋은데,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로 시간이 막 바뀌다보니 가는게 귀찮아 지네요. ㅠㅠ

강동구생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강동구생물 (222.♡.201.132)
작성일 어제 00:59
축하드립니다.
노파심에 한 말씀 올리자면, 평생 같은 식단으로 드실게 아니라면 1일1식 보다는 3끼나 2끼 그냥 든든하게 드시길 권장 드립니다.

대신 억지로라도 단백질 비율을 늘리고, 탄수화물만 최대한 줄이시면 될 것입니다.(물론 쉬운게 아니죠 ㅠㅠ)
나이들수록 부상 위험이 높은 이유도 비만 원인도, 기타 중요한 대부분의 것도 결국 결론이 '근육'인지라
'잘 드시고' '근육량 늘이시고' 탄수화물을 줄이시는게 식습관 평생 유지하기도 편하실 듯 합니다.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01:04
@강동구생물님에게 답글 막상 시작하니 평생 한끼만 먹어도 될것 같더라고요. (하루 4~5끼에 밤에는 무조건 술을 마시곤 했습니다.)
식단 스트레스는 거의 없어요, 걍 먹고싶은대로 먹는 편인데.
가급적이면 양을 최소화하려고 하고, 탄수화물 비중을 줄이는 편입니다.
탄수화물 줄이는데는 생각보다 스트레스는 없더라고요.
안그래도 밥 짓기 귀찮고, 제육볶음 같은것에 두부 한모 데워서 밥처럼 퍼먹으면 존맛입니다. ㅋㅋ
고견 고맙습니다!

강동구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강동구생물 (222.♡.201.132)
작성일 어제 02:56
@루네트님에게 답글 좋은 방향인데, 잘 맞으시기까지 하다니 다행입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바나나좋아좋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나나좋아좋아 (61.♡.127.116)
작성일 어제 01:14
대단하십니다. 부러움에 추천 눌렀습니다 ㅋㅋ 저는 한 끼만 굶어도 넘 배고프던데 ㅠㅠ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01:41
@바나나좋아좋아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 저도 이게 될줄 몰랐어요.

핑크연합님의 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어제 08:48
대단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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