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식성은 어찌 정해 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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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이 220.♡.47.95
작성일 2024.12.03 15:30
70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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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셋있는데요 

첫째는 양은 적지만 이것저것 잘 먹구요

둘째는 양은 많지만 고기만 먹어요 채소는 거의 안 먹습니다

햄버거같은거에 든 상추 정도 먹고 다친 채소는 어쩔수 없이 먹습니다

셋째는 양은 적고 채소만 먹습니다 

고기가 있으면 오빠한테 양보합니다 

어찌 한배에서 난 애들인데 이리 다를까 싶네요 

애들이라 더 극명하게 나타나는 현상이겠지만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그럴수록 메뉴 정하는게 참 힘드네요 


오늘 저녁 머먹죠??    

댓글 29 / 1 페이지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211.♡.96.205)
작성일 12.03 15:30
돈까스요

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이 (220.♡.47.95)
작성일 12.03 15:33
@DevChoi84님에게 답글 아들 최애 메뉴입니다

데굴대굴님의 댓글

작성자 데굴대굴 (61.♡.157.1)
작성일 12.03 15:31
라면과 빵이 있습니다........

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이 (220.♡.47.95)
작성일 12.03 15:32
@데굴대굴님에게 답글 라면은 주말에
빵은 주로 아침 대용으로 먹습니다

데굴대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데굴대굴 (61.♡.157.1)
작성일 12.03 15:34
@별이님에게 답글 고기 안먹는 애들이라고 할지라도 남이 구워주는 소고기 집에 한번 델구가면 그때부터는 고기 먹습니다.


그래서 다들 코스트코 회원이 되는거죠....

세이투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이투미 (223.♡.122.130)
작성일 12.03 15:35
한식뷔페 이용권을 한장씩 주세요

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이 (220.♡.47.95)
작성일 12.03 15:58
@세이투미님에게 답글 뷔폐도 입 짧은 애들에겐 별 효과 없더군요
허나 아들놈은 끝까지 먹더군요

Rheniu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henium (203.♡.241.21)
작성일 12.03 15:36
육아 전문가들은 어렸을 때 다양한 식재료를 접할 수 있게 제공해야 편식도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사람마나 타고난 성향이 있나봐요. 저희 애들도 식성이 참 달라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라면은 다들 좋아해요.

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이 (220.♡.47.95)
작성일 12.03 15:57
@Rhenium님에게 답글 라면이랑 김 없음 못 살아요

Drum님의 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12.03 15:37
진짜 타고난 성향이 반이고 부모님의 요리실력이 반 아닐까 싶습니다.

주변에 다들 가지나물 싫어하는데 저는 어머니가 가지나물을 맛있게 잘 해주셔서 어릴때부터 좋아했습니다. ㅋㅋㅋ

MDB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DBK (172.♡.252.23)
작성일 12.03 15:40
@Drum님에게 답글 저같은 경우 엄마 가지나물 실력은 그대로인데 어릴때 싫어하다가 커서 중국 가지구이 먹고 가지가 맛난거다라는걸 깨달아 이젠 가지나물 잘 먹습니다.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12.03 15:58
@Drum님에게 답글 보통 편식안하고 잘먹는 친구들 같은 경우 부모님 요리실력이 매우 좋거나 매우 안좋거나 두가지 더군요
첫번째는 부모님 요리 실력이 좋아서 식재료를 다양하게 먹다 보니  가리는 식재료가 없는거고  두번째는 뭘먹어도 부모님이 만들어 준 음식보다 맛있어서 외부에서 사먹는 음식을 가리지 않는 경우죠

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이 (220.♡.47.95)
작성일 12.03 15:58
@Drum님에게 답글 어릴때부터 가지나물 반찬으로 많이 올라 왔는데
흐믈거리는 식감에 안 좋아합니다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12.03 16:01
@별이님에게 답글 가지나물 진짜 잘하면 흐믈거리는 식감이 강하지 않고 아삭한 느낌이 살아있어요

Dru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12.03 16:11
@kmaster님에게 답글 전 오히려 그 흐물흐물한 식감 상태로 좋아합니다. ㅋㅋㅋ
가지를 찌셔서 따뜻 할 때 길게 썰어서 버무려주시는데 그 따뜻 할 때 맛이 정말 좋아서요.

게다가 식어도 밥에 고추장이랑 참기름 계란후라이에 기타 나물 더해서 비벼먹어도 맛있구요.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12.03 16:20
@Drum님에게 답글 저희집은 살짝 말린 가지를 기름에 빠르게 볶은 후에 무치거나  5분정도 찜기에서 찌고 상온에서 천천히 식힌 후에 손으로 물기 짜내고 들기름이랑 양념해서 무쳐 먹었어요
이렇게 하면 물컹거리는 식감이 상당히 사라집니다

녹차중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녹차중독 (211.♡.178.71)
작성일 12.03 15:39
아이들 식성은 부모의 죄업일걸요. 어렸을때 뭐먹었는지 반성할 시간입니다.

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이 (220.♡.47.95)
작성일 12.03 16:00
@녹차중독님에게 답글 둘째와 셋째의 차이는 어찌 설명해야 할까요
하나는 육식 하나는 채식입니다

녹차중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녹차중독 (211.♡.178.71)
작성일 12.03 16:11
@별이님에게 답글

힘내세요. 아침 네종류로  차려봤습니다.

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이 (220.♡.47.95)
작성일 12.03 19:06
@녹차중독님에게 답글 고생하십니다
저도 한명더 외쳤다가
저승문 앞에서 멈췄습니다

간단생활자님의 댓글

작성자 간단생활자 (220.♡.174.114)
작성일 12.03 15:41
시판 햄버거나 돈가스는 고기를 먹은 좋은 방법이 아니죠. 대사질환의 주범인 씨드오일이 너무 많이 들어가거나. 소스가 문제죠.
다만 집에서 사우도우 튀김옷을 입혀서 포화지방에 튀겨 먹는다면 가장 좋은 식단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햄버거도 사워도우번에 고기에 소금만 뿌려서 만들 수 있고요. 목초우면 더 좋습니다(목초우가 더 쌉니다)
어려서부터 씨드오일에 튀긴 튀김을 좋아하면 크면서 여러가지 문제가 됩
생깁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거 자체는 그냥 인간 본성이고요.

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이 (220.♡.47.95)
작성일 12.03 16:01
@간단생활자님에게 답글 저도 육식파이긴 한데 고기 먹는거보다 많이 양파를 먹습니다
(고깃집 가서 양파 안 준다고 먹다 말고 나온적도 있습니다)
아들은 양파 전혀 안 먹어요(다져 넣은 양파는 제외입니다 - 골라낼수 없어 먹더군요)

메르테님의 댓글

작성자 메르테 (58.♡.9.137)
작성일 12.03 15:45
아내 닮아 큰 눈에 날씬한 다리에, 다 좋은데
밥 먹는 것도 엄마 닯아 진짜 안 먹어요 ㅠ
덕분에 날씬합니다 ㅋㅋ

그냥 둘 중하나 닮아서 그렇겠죠

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이 (220.♡.47.95)
작성일 12.03 16:09
@메르테님에게 답글 그렇죠
엄마 아빠 둘중 하나 닮았겠죠
그래서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 모습이 보입니다
셋째가 엄마 닮아서 식성이 똑같습니다
제발 아빠만 닮지 마라 하고 있습니다

kmaster님의 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12.03 15:56
유전 반 환경 반이라고 봅니다.  나이들어가며 느끼는게 점점 아버지 식성과 똑같아 지고 있어요
누님은 어머니 식성하고 똑같아지고 있고요
거기다 누님은 요리 실력과 간보는 것까지 어머니랑 똑같아져서  요즘은 누가 만든건지 구별이 안됩니다

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이 (220.♡.47.95)
작성일 12.03 16:10
@kmaster님에게 답글 전화 통화 하면 너 누구니 하고 첫째에게 묻네요
엄만가 딸인가 가끔 헷갈려요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12.03 16:22
@별이님에게 답글 저희누님도  어머니랑 목소리부터 얼굴 키 까지 비슷해서 가족들 아니면 잘 구별 못합니다

광산을주민님의 댓글

작성자 광산을주민 (59.♡.232.93)
작성일 12.03 17:25
조카가 둘 있는데 첫째 남자애는 어른입맛, 둘째 여자애는 아기입맛입니다.
먹는 양은 첫째랑 누나랑 비슷해서 적당히 먹고, 둘째랑 매형이랑 비슷해서 적게 먹습니다.
내년에 초1, 3학년이라 어떻게 먹일지가 고민이라고..
누나네 가족을 보면 식성 물려 받는건 랜덤 같아 보입니다.

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이 (220.♡.47.95)
작성일 12.03 19:07
@광산을주민님에게 답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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