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혼 (220.♡.61.152)
2024년 12월 4일 AM 02:43 · 수정됨(03:13)
정신없이 다녀왔습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을 듣고 일단 집에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익히 보아온 윤석열의 행태를 볼 때,
그리고 오늘 계엄령 선언 문구 등을 볼 때,
윤가는 국회의 헌법적 권한을 무시하고 계엄을 유지하려 할지도 모릅니다.
애초 '계엄'이 아닌 '(친위)쿠데타'로 계획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안심할 때가 아니죠.
윤석열은 이제 대한민국 대통령일 수 없습니다.
스스로 헌법적 권한을 무시한다면 내려와야죠.
아니 끌어내려야죠.
오늘 국회 앞에 가서, 사실 뉴스만 듣고도 충분히 놀랐지만
현장에서 헬기의 비행 소리를 들을 떄, 국회 안에 내려앉는 헬기를 볼 때,
또 국회 진입 시도를 하는 군복 입은 군인을 볼 때,
그들이 '대테러 초동조치 출동 차량'이라는 문구를 붙인 버스를 타고 왔을 때
정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함께 저항할 때입니다. 그것 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대테러 초동조치 출동 차랑'이라는 문구가 붙은 미니버스가 국회 진입하려 하자 시민이 항의하고 있습니다.

지휘차량으로 보이는 코란도 스포츠에 탄 군인들이 시선을 피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나서서 군인들의 차를 빼돌리려 하자 시민들과 잠깐의 충돌이 있었습니다.

군인이 탄 차량의 창문에, 군인들에게 불법적인 명령에 복종하지 말것을 호소하는 한 노인의 얼굴이 비친 모습입니다.

가슴의 태극기, 뒷편의 국회, 저들은 누구를 위한 군인일까요.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소식이 전해진 얼마 뒤 국회 안에서 헬기가 나오는 모습입니다.
댓글 (14)
- 펭
펭수
24.12.04 · 110.♡.138.146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이이슬이
24.12.04 · 112.♡.193.176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민주주의가 지켜질 수 있었습니다. -
오오년삼촌
24.12.04 · 115.♡.156.11
역사의 기록을 남기셨네요. 그리고 님같은 분들 덕에 지금이 있습니다. 고생하셨구요.. 감사합니다... -
매매일두유
24.12.04 · 211.♡.198.3
넘 감사드려요~ -
얼얼남인즐
24.12.04 · 211.♡.131.158
감사합니다. -
DDUNHILL
24.12.04 · 220.♡.36.59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열열정
24.12.04 · 222.♡.3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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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ulway
24.12.04 · 192.♡.118.82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온
온달75
24.12.04 · 58.♡.37.108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M
Monster_with_me
24.12.04 · 91.♡.2.246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12/comment_1537082102_7DpQ6e02_ef98d48543a01c363fcf3a0cb62cc5f05d56a94a.jpg]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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