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막고 보니 허술해 보이는거지 절때 허술하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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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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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가지
계엄군이 아주 약간만 더 적극적이었어도 국회 계엄령 해산 표결 자체가 막혔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의 국회 집합 및 대응이 조금만 멈칫 했어도 지금 이 시간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국회에 왔던 군 병력이 현재 사태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였고,
민주당의 대응도 굥과 계엄사의 예상보다 빨랐다는 변수 단 두가지 말고는
계획 자체는 이미 503때 수립 된 계엄령과 아주 비슷한 치밀한 쿠데타였습니다.
이걸 확실히 느끼는게 그 긴박한 순간에 김어준 스튜디오로 군 병력이 출동했다는 점 입니다.
또 제가 가장 우려했던게 국회에 아직 150명이 모이지 못 한 시점이었을 때
외부에 있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체포나 억류가 시도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점 이었습니다.
댓글 23
/ 1 페이지
프랑지파니님의 댓글
민주주의가 한순간에 끝나고 당장 오늘부터 군부 독재가 될 수도 있었죠..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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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m님의 댓글의 댓글
@프랑지파니님에게 답글
긴박함이 절정에 이르렀던 시점이 계엄군이 국회 본관에 진입해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는 순간
본회의장 내부에서는 안건을 준비하느라 표결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던 바로 그 시점이라고 봅니다.
저는 약 30분만 151명의 국회의원이 모이지 못하고, 안건 상정이 늦어졌어도 결과가 바뀌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회의장 내부에서는 안건을 준비하느라 표결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던 바로 그 시점이라고 봅니다.
저는 약 30분만 151명의 국회의원이 모이지 못하고, 안건 상정이 늦어졌어도 결과가 바뀌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꾼주재은숨님의 댓글의 댓글
@Drum님에게 답글
회의장 문을 군인들이 똑똑 두드리는 소리까지 스트리밍으로 생중계 되었습니다. 얼마나 살 떨렸는데요..
테디박님의 댓글
저쪽이 가진 패를 다 알게된 사후에나 쉽지.. 그걸 모를땐 두렵죠.. 두렵지만 내 몸을 던져 막으신거죠..
PearlCadillac님의 댓글
이거죠 어제 병력들 행동거지가 이게 맞아?라고 스스로들도 의문을 품고있는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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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삼촌님의 댓글
새벽에 보이는 것보다 더 급박한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수전 부대 1개대대를 국회에 보냈어요. 이게 말이 됩니까.
특수전 부대 1개대대를 국회에 보냈어요. 이게 말이 됩니까.
Drum님의 댓글의 댓글
@이웃삼촌님에게 답글
당시 현장에 모인 군 병력의 복장을 보면 다수의 부대가 섞여서 진이 한 것 처럼 보이더군요.
에헤라디야님의 댓글
현장에 예상보다 많은 민간인 때문에 작전 수행을 주저한 것이지요.
결국 시민들이 막아낸 것입니다.
결국 시민들이 막아낸 것입니다.
Drum님의 댓글의 댓글
@에헤라디야님에게 답글
필요한 시간을 버는데 장갑차도 몸으로 막은 국민들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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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부부부장님의 댓글
내부에서 보좌관 등 직원들도 정말 격렬히 저항했습니다. 바리케이드, 소화기 등등... 잼대표님 방 문짝 뜯긴거 보면 말 다했죠. 1초가 아쉬운 상황이었는데 정말 존경합니다.
Drum님의 댓글의 댓글
@귀가부부부장님에게 답글
군 진입을 본관 입구부터 본회의장 입구까지 몇 단계에 걸쳐서 시민, 보좌관, 국회직원 심지어 일부 기자들까지 저항했기에 벌 수 있는 시간이었죠...
BLUEnLIVE님의 댓글
맞는 말씀입니다.
단지 우리가, 국민이 승리했으니까 좀 여유를 부리는 표현을 쓸 수 있는 거죠.
단지 우리가, 국민이 승리했으니까 좀 여유를 부리는 표현을 쓸 수 있는 거죠.
Drum님의 댓글의 댓글
@BLUEnLIVE님에게 답글
굥 조롱으로는 좋지만 자칫 그 시도가 해프닝 처럼 절하되어 심각성이 흐려질까 하는 우려도 생겨서 쓴 글입니다.
쿠메님의 댓글
공감합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국회의원, 보좌관 분들과 국민들의 대처가 빨랐기에 피해를 최소화 하고 막을 수 있던거지
저들은 진심이었어요
민주당을 비롯한 국회의원, 보좌관 분들과 국민들의 대처가 빨랐기에 피해를 최소화 하고 막을 수 있던거지
저들은 진심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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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PD님의 댓글
이재명대표가 바로 라이브키고 신속하게 국회로 가면서 국회로 시민들 모여달라 호소했죠.
그 시민들과 당직자들이 맨몸으로 계엄군을 막았습니다.
그 시민들과 당직자들이 맨몸으로 계엄군을 막았습니다.
할말을잃었습니다님의 댓글
자칫하면 의사당 점거당하고,
언론제압, 불신검문부터 시작해서 줄줄이 진행되었겠죠
물론 저치들이 뭔가 예리하진 않으니 폭력적이고 억압적으로 진행되었을꺼고요...
언론제압, 불신검문부터 시작해서 줄줄이 진행되었겠죠
물론 저치들이 뭔가 예리하진 않으니 폭력적이고 억압적으로 진행되었을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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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
그냥 제 느낌인데, 민주당도 계엄선포시에 대한 대응요령? 메뉴얼? 뭐 그런걸 이미 숙지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대응속도가 정말 전광석화 그 자체였습니다. 정말 다행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Drum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딸이뻐요님에게 답글
예산안 때문에 마침 대부분 의원이 여의도에 체류중이었다는것도 큰 요인이라고 보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따땃해님의 댓글
헬기로 완전무장 군인들이 국회 마당에 착륙 진입했다는 것 자체가 끔찍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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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yflame님의 댓글
우원식이 밍기적거릴 때 특수부대들 들어갈까보 마음 졸였습니다.
메이저언론도 아닌 뉴스공장과 공장장에게까지 체포조를 보냈는데, 자칫했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메이저언론도 아닌 뉴스공장과 공장장에게까지 체포조를 보냈는데, 자칫했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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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k님의 댓글
김민석 최고위원이 계엄령 가능성을 계속 이야기하면서 계엄 시에 의원들의 행동에 대한 매뉴얼이 있었을 것으로 사려됩니다.
해프닝이 아닌 정말 위험하고 긴박한 사건이었다는 걸 인식하고, 무조건 이 정권 및 하수인들은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합니다.
해프닝이 아닌 정말 위험하고 긴박한 사건이었다는 걸 인식하고, 무조건 이 정권 및 하수인들은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합니다.
다마스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