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막고 보니 허술해 보이는거지 절때 허술하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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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2024.12.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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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가지

계엄군이 아주 약간만 더 적극적이었어도 국회 계엄령 해산 표결 자체가 막혔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의 국회 집합 및 대응이 조금만 멈칫 했어도 지금 이 시간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국회에 왔던 군 병력이 현재 사태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였고,

민주당의 대응도 굥과 계엄사의 예상보다 빨랐다는 변수 단 두가지 말고는

계획 자체는 이미 503때 수립 된 계엄령과 아주 비슷한 치밀한 쿠데타였습니다.


이걸 확실히 느끼는게 그 긴박한 순간에 김어준 스튜디오로 군 병력이 출동했다는 점 입니다.


또 제가 가장 우려했던게 국회에 아직 150명이 모이지 못 한 시점이었을 때

외부에 있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체포나 억류가 시도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점 이었습니다.

댓글 23 / 1 페이지

다마스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마스커 (211.♡.63.99)
작성일 어제 14:04
처음 군인들 국회 도착했을때 뚫고 들어갔으면 그냥 게임 끝이였었죠

프랑지파니님의 댓글

작성자 프랑지파니 (175.♡.150.159)
작성일 어제 14:04
민주주의가 한순간에 끝나고 당장 오늘부터 군부 독재가 될 수도 있었죠..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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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어제 14:06
@프랑지파니님에게 답글 긴박함이 절정에 이르렀던 시점이 계엄군이 국회 본관에 진입해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는 순간
본회의장 내부에서는 안건을 준비하느라 표결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던 바로 그 시점이라고 봅니다.

저는 약 30분만 151명의 국회의원이 모이지 못하고, 안건 상정이 늦어졌어도 결과가 바뀌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꾼주재은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꾼주재은숨 (211.♡.29.192)
작성일 어제 14:11
@Drum님에게 답글 회의장 문을 군인들이 똑똑 두드리는 소리까지 스트리밍으로 생중계 되었습니다. 얼마나 살 떨렸는데요..

테디박님의 댓글

작성자 테디박 (203.♡.8.219)
작성일 어제 14:04
저쪽이 가진 패를 다 알게된 사후에나 쉽지.. 그걸 모를땐 두렵죠.. 두렵지만 내 몸을 던져 막으신거죠..

PearlCadillac님의 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118.♡.65.84)
작성일 어제 14:05
이거죠 어제 병력들 행동거지가 이게 맞아?라고 스스로들도 의문을 품고있는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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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삼촌님의 댓글

작성자 이웃삼촌 (121.♡.117.165)
작성일 어제 14:05
새벽에 보이는 것보다 더 급박한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수전 부대 1개대대를 국회에 보냈어요. 이게 말이 됩니까.

Dru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어제 14:07
@이웃삼촌님에게 답글 당시 현장에 모인 군 병력의 복장을 보면 다수의 부대가 섞여서 진이 한 것 처럼 보이더군요.

에헤라디야님의 댓글

작성자 에헤라디야 (104.♡.49.31)
작성일 어제 14:07
현장에 예상보다 많은 민간인 때문에 작전 수행을 주저한 것이지요.
결국 시민들이 막아낸 것입니다.

Dru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어제 14:10
@에헤라디야님에게 답글 필요한 시간을 버는데 장갑차도 몸으로 막은 국민들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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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부부부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가부부부장 (118.♡.2.186)
작성일 어제 14:13
내부에서 보좌관 등 직원들도 정말 격렬히 저항했습니다. 바리케이드, 소화기 등등... 잼대표님 방 문짝 뜯긴거 보면 말 다했죠. 1초가 아쉬운 상황이었는데 정말 존경합니다.

Dru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어제 14:14
@귀가부부부장님에게 답글 군 진입을 본관 입구부터 본회의장 입구까지 몇 단계에 걸쳐서 시민, 보좌관, 국회직원 심지어 일부 기자들까지 저항했기에 벌 수 있는 시간이었죠...

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211.♡.234.109)
작성일 어제 14:13
맞는 말씀입니다.
단지 우리가, 국민이 승리했으니까 좀 여유를 부리는 표현을 쓸 수 있는 거죠.

Dru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어제 14:15
@BLUEnLIVE님에게 답글 굥 조롱으로는 좋지만 자칫 그 시도가 해프닝 처럼 절하되어 심각성이 흐려질까 하는 우려도 생겨서 쓴 글입니다.

태루님의 댓글

작성자 태루 (121.♡.124.164)
작성일 어제 14:14
국민들 , 보좌관들이 결사 저지해서 시간을 끌었기 때문이죠.
정말 다 영웅이십니다.

쿠메님의 댓글

작성자 쿠메 (175.♡.233.97)
작성일 어제 14:18
공감합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국회의원, 보좌관 분들과 국민들의 대처가 빨랐기에 피해를 최소화 하고 막을 수 있던거지
저들은 진심이었어요
1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NeoP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eoPD (218.♡.139.62)
작성일 어제 14:18
이재명대표가 바로 라이브키고 신속하게 국회로 가면서 국회로 시민들 모여달라 호소했죠.
그 시민들과 당직자들이 맨몸으로 계엄군을 막았습니다.

할말을잃었습니다님의 댓글

작성자 할말을잃었습니다 (210.♡.194.66)
작성일 어제 14:18
자칫하면 의사당 점거당하고,

언론제압, 불신검문부터 시작해서 줄줄이 진행되었겠죠

물론 저치들이 뭔가 예리하진 않으니 폭력적이고 억압적으로 진행되었을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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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1.♡.214.135)
작성일 어제 14:19
그냥 제 느낌인데, 민주당도 계엄선포시에 대한 대응요령? 메뉴얼? 뭐 그런걸 이미 숙지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대응속도가 정말 전광석화 그 자체였습니다. 정말 다행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Dru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어제 14:20
@우리딸이뻐요님에게 답글 예산안 때문에 마침 대부분 의원이 여의도에 체류중이었다는것도 큰 요인이라고 보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따땃해님의 댓글

작성자 따땃해 (221.♡.111.223)
작성일 어제 14:25
헬기로 완전무장 군인들이 국회 마당에 착륙 진입했다는 것 자체가 끔찍한 일이죠
18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Icyflame님의 댓글

작성자 Icyflame (220.♡.9.252)
작성일 어제 14:26
우원식이 밍기적거릴 때 특수부대들 들어갈까보 마음 졸였습니다.
메이저언론도 아닌 뉴스공장과 공장장에게까지 체포조를 보냈는데, 자칫했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14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jeremyk님의 댓글

작성자 jeremyk (106.♡.143.172)
작성일 어제 14:36
김민석 최고위원이 계엄령 가능성을 계속 이야기하면서 계엄 시에 의원들의 행동에 대한 매뉴얼이 있었을 것으로 사려됩니다.
해프닝이 아닌 정말 위험하고 긴박한 사건이었다는 걸 인식하고, 무조건 이 정권 및 하수인들은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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