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유력지) 尹, 즉각 '하야'하라! 국힘도 '탄핵' 동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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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시각의 1줄 요약문) ㅋ
'서방 빨갱이 좌파 찌라시가 내정간섭까지 하며 선동질을 하눼!!'
대표적인 유력지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오늘 칼럼을 일부 옮겨봤습니다.
참고로 이코노미스트는 초창기 때부터 굥의 무능함을 간파했던 매체이기도 하죠.
관련) "윤석열! 기본부터 배워라" (22년 8월 25일)
https://www.economist.com/asia/2022/08/25/south-koreas-president-needs-to-learn-the-basics
급기야 탄핵 독려문이라는 완결편(!)이 나왔네요. ~ㅎ
"자유 민주주의가 이토록 뻔뻔한 쿠데타 시도를 감내해야한다는 것은 충격적이면서도 수치스러운 일이다.
희소식은 한국 국민들은 단호하고 신속하게 이를 거부했다는 점이다.
분노한 서울시민들은 윤석열이 국민의 자유를 제약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며
상부명령에 불편한 기색을 보여주는 계엄군 병력과 맞섰다.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계엄령 해제안에 찬성했다.
심지어 여당 의원들조차 윤석열을 지지하는 걸 단호히 거부했다.
요약하자면 최소한 지금은 한국 정치에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고 있다.
나쁜 소식은 이야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젊은 민주주의'(한국은 1980년대까지 군정이었다)는 타격을 입었다.
그리고 윤석열은 여전히 대통령이다.
앞으로 몇 주일간 벌어질 일들은 한국은 물론이요, 미국과 중국이 영향력을
주기 위해 각축을 벌이는 동아시아 정치에 중대한 날이 될 것이다.
윤석열이 쿠데타를 일으킨 동기는 아직 알려져 있지않다.
영부인이 럭셔리 핸드백을 건네받는 장면이 찍힌 사건을 비롯한 일련의 스캔들로 그는 지지율을 잃고 있었다.
취임 당시 지지율 53%은 지난 달에 20% 밑으로 굴러 떨어졌다.
윤석열의 국정의제는 이번 봄 총선에서 승리했으며 GDP(국내 총생산)의 0.16% 수준인 30억 달러의 예산을 삭감한 민주당(DP)이 가로막고 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일은 일상적인 일이건만 (Such things are normal in a democracy.)
윤석열은 국회가 "괴물"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야당 의원들이 '北 공산주의 세력'과 결탁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이런 자신의 중상비방에 대해 아무런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미스터 윤석열은 즉각 '하야'해야만 한다.
(Mr Yoon should resign immediately.)
그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중 하나인 한국의 대통령직은 물론,
그 어떠한 공직에도 부적합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했다.
한국은 부유하고 자유로우며 글로벌 민주주의 진영의 핵심국가(key member)다.
1950년 이후, 공산세계의 침공을 막아낸 한미 상호방위 조약국이며 우크라이나의 지지국가이기도 하다.
또한 AI와 K팝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국가이기도 하다.
그런 한국이 독재로 회귀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은 (자유세계에게) 두려운 일이다.
(It is alarming that such a place would even flirt with reverting to autocracy.)
(따라서) 설령 윤석열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더라도 탄핵절차는 진행되어야만 한다.
(탄핵에 필요한) 2/3 과반수 표를 확보하려면 윤석열이 소속된 국민의힘(PPP) 의원 8명만 표를 던지면 된다.
민주당이 정권을 잡게되는 상황을 초래하더라도 여당은 그렇게 해야만한다.
(They should do so, even if it means that the opposition end up in charge of the country.)
윤석열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짓밟았을뿐만 아니라 여당인 국힘과의 유대관계는 일천하고 얕은 편이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중략)
출처: 이코노미스트 (24-12-04)
"윤석열은 하야하거나 탄핵되어야만 한다."
(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 Yeol should resign, or be impeached)
lioncat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