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동생한테 계엄의 밤에 직접 찍은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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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따끈따끈 220.♡.238.46
작성일 2024.12.06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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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희 집에 미국동생이 와 있습니다.


제 사연을 설명하기엔 너무 구차해서 링크 하나로 대체합니다.

https://damoang.net/free/2210605



몇 주 전 얘 데리고 토요일날 광화문 집회에 나가보기도 했었는데요.

계엄 터지자마자 불안해 할 것 같아서 문자로 최대한 안심시키면서 저 혼자 국회 현장에 나갔었습니다.

갔다 와서 영상 찍은거 정리 후 보여준다고 약속했고, 오늘 보여주었죠.


https://damoang.net/free/2300463

딱 이 링크 주고 기계번역으로 알아서 읽으라 했습니다.


다 보더니 "외신에서는 자극적인 영상만 나와서 형 영상은 심심하지만, 다른 측면의 진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카오스 아닌거 같은 카오스"라고 평하더군요.

자기는 토요일 집회를 보고 와서 이해가 되는데, 자기 지인들은 시민들의 저런 문화? 태도?를 절대 이해 못할 거라고도 했고요.

지인들이 자기가 한국에 있는걸 걱정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해서, 그 사람들에게 위 링크를 뿌리라 했습니다. ㅋ

덕분에 영어로 기계번역 잘 되게 글 다시 다듬느라 여태 못 잤다능...

댓글 2 / 1 페이지

클량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클량난민 (14.♡.34.164)
작성일 2024.12.06 05:50
이런 거 좋아 보입니다. 한국은 우리 시민들이 잘 통제하고 있다는 거. 우리가 힘겹게 쌓아올린 민주주의는 절대 미치광이 하나에 의해 무너지지 않는다고 보여줘야 합니다. 우린 반드시 내란수괴범을 형장의 돼지피로 사라지게 만들고, 부역자들은 일개 병사라도 적극적 동조자들은 모두 감옥에 보낼 것입니다.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0.♡.45.88)
작성일 2024.12.06 09:18
야식은 잘 챙겨 드시면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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