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220.♡.238.46)
2024년 11월 27일 AM 03:09 · 수정됨(06:07)
지금 저희 집에 미국 동생이 와 있습니다.
제 사연을 설명하기엔 너무 구차해서 링크 하나로 대체합니다. 쌍둥이 중의 동생 쪽입니다.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679660
동생의 유튭 채널 : https://www.youtube.com/@KellyAndrew
사유는 2년 기한의 F-4 비자를 갱신하기 위한 건데요.
지난 9월에 입국해서 비자 갱신에 적어도 몇 주, 길면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왔다가, 어머니와 함께 간 양주외국인출입국사무소 고양출장소에서 뚝딱 당일 처리 되는 바람에 여러 의미로 김 빠지기도 했습니다.
동생 다니는 회사가 장기 재택근무를 허용해 주어서 여태껏 우리집에 있으면서 주중엔 미국시간에 맞춰 한국시간으로 야간근무, 주말엔 여행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죠.
아무래도 저랑 말이 쉬이 통하지는 않지만 지난 10월달에 함께 간 가족 대만 여행때 마음을 크게 틔인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요.
암튼, 함께 살면서 좋은 점이라면...
제 방문을 닫아놓으면 무조건 NO 관심입니다.
뭐랄까 프라이버시에는 철저하달까요.
반면 졸지에 막내가 되어버린 한국 동생은, 결혼 & 분가 전 저와 함께 살 때 제가 방문을 닫아놓아도
"형 나 라면 먹는다?? 형 꺼도 끓여?"
라고 물을 때
"나 살쪄서 안 먹는다"
라고 답하면
"ㅇㅋ"
라고 해놓고는 라면 다 끓인 후 제 방문을 확 열고 "냠냠 쩝쩝" 거리며 막 약올렸거든요.
...
뭐 그렇습니다. 후후.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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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24.11.27 · 223.♡.90.31
라면 같이 먹을 거냐고 물어봐주면 정 있어서 좋고 문 닫아놓을 때 프라이버시 지켜주면 그건 그대로 좋고 다 좋은 거죠.^^ -
갈갈비찜
24.11.27 · 90.♡.41.110
f4 연장 이제 심지어 웹에서 처리 가능해서 방문 안 하고도 됩니다. -
Kkita
24.11.27 · 119.♡.237.81
라면이 땡기시는거군요? - 읍
읍읍
24.11.27 · 142.♡.68.96
북미문화에선 뭐 먹을때 그냥 자기꺼만 챙기더라고요. 회의때도 혼자 뭐 들고와서 꺼리낌없이 혼자 그냥 잘 먹고, 룸메이트들 끼리도 그냥 본인먹을거만 요리해서 옆에 사람있든말든 혼자먹고요. 주로 아시아쪽에서 온 이민 1세대들은 같이먹을래? 하고 물어보는것 같아요. 혼자먹으면 미안해하고 -
열열심개발자
→ 읍읍
24.11.27 · 107.♡.244.222
제가 그렇습니다 ㅋㅋㅋ.. 안그래도 미국은 이제 추수감사절이라...ㅋㅋㅋ 룸메들끼리 파티를 연다고하는데, 저는 뭘 준비해야하나 근심 가득하고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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