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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중 한국이 숟가락 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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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南森町 180.♡.243.17
작성일 2024.04.1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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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70-66195628aef64-b63eda86b637fb8bcbc56d86110b999b58a4ea5a.jpg30570-66195628e476a-e5702573e386dab75f2df01972b6b36306acf394.jpg한민족의 시작은 지금의 중국 북부와 만주의 목축인인 예맥족과 한반도에 살던 한(韓)족의 결합으로 이뤄지는데요..

북방계통의 예맥족은 중국 기록에 따르면 식습관이 솥과 숟가락을 썼다고 하며, 솥에다가 식재료를 넣고 푹 끓여먹다보니 당연히 그걸 퍼먹을 숟가락이 필요하거든요.

지금도 그 습관이 남아서 가마솥이나 전기밥솥, 그리고 국과 찌개류, 거기에 맞춘 금속제 숟가락으로 변해서 남아있죠.

재미있는 점은 이 한민족의 식습관은 몽골이나 터키 등 북방민족과 닮아있다는 점으로

이는 한민족이 중국과 문화기원이 다르다는 증거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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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에서 쓰는 숟가락 렌게는 

국자의 변형이라서 당연히 우리가 아는 숟가락처럼 쓰긴 힘듭니다.

중국에서 국수가 인기를 끌면서 생겨난 거라 생각보다 출현시기가 늦죠.

댓글 13 / 1 페이지

뽀로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뽀로로 (125.♡.205.92)
작성일 04.13 00:44
숫가락으로 캐스터네츠를 치는 건가요? 헐...

南森町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南森町 (180.♡.243.17)
작성일 04.13 00:46
@뽀로로님에게 답글 튀르크족의 전통 숟가락인데, 한국에서 쓰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죠.
그걸만도 한게 튀르크족들도 한국처럼 국이나 찌개같은 요리를 먹다보니 같은 모양의 숟가락을 써요.

masquerade님의 댓글

작성자 masquerade (121.♡.168.68)
작성일 04.13 00:53
아 저걸 렌게 라 하는군요?
국자 변형 이라고 하니 이해가 잘 되네요.

이게 마음에 드는건....우리네 숟가락 보다 담수량이 커서 좋더라구요....

南森町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南森町 (180.♡.243.17)
작성일 04.13 00:57
@masquerade님에게 답글 네, 저게 국물과 그 건더기 건져먹는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16비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16비트 (125.♡.217.236)
작성일 04.13 01:22
쟤넨 이상한 숟가락 쓰네~라고만 생각했지 이름 알아볼 생각은 하지도 않고 있었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Hans45님의 댓글

작성자 Hans45 (110.♡.134.7)
작성일 04.13 01:24
하늘에서 내려 온 단군족과 한반도에 있던 웅녀족의 결합이죠.

엔뜨님의 댓글

작성자 엔뜨 (125.♡.47.14)
작성일 04.13 01:24
오 이런 이야기 재밌네요.

DRJang님의 댓글

작성자 DRJang (125.♡.5.214)
작성일 04.13 01:36
자료 찾아보면 나오지만 숟가락은 사실 중국도 그냥 흔하게 쓰였어요.
중국도 고대 청동기 유물에서 나옵니다.
단지 중국은 식문화 자체가 숟가락 혹은 젓가락 하나만 선택해도 큰 무리가 없게 변해갔고, 식기도 목기가 많다 보니까 우리와 다르게 흘러간거죠,
근데 우리는 식문화가 반찬도 마른것, 젖은것 다양하고 국물도 먹고 밥도 같이 먹는데다가.... 거기에 밥그룻으로 쓰는 식기가 유기나 자기를 많이 쓰다보니 드럽게  뜨겁거나 드럽게 무거워서 바닥에 고정 시켜서 먹어야 하는 조건이라 당연 젓가락만 가지고 뭘 할 수가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밥을 장거리(?) 운반 가능한 지금과 같은 형태의 수저로 변형되어서 같이 쓰고 있는거죠.
식기라도 나무 같은 가벼운것을 주로 썼으면 일본처럼 우리도 숟가락이 크게 필요 없었을겁니다.

masquerad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asquerade (121.♡.168.68)
작성일 04.13 01:59
@DRJang님에게 답글 전에 본 KBS 다큐에서 한 설명으로는....중국에서 우리네 같은 숟가락 사라진 시점을...국수가 널리 퍼진 시점으로 설명하더라구요?

울나라도 사람이 가서 ... 밥먹는데 숟가락 안줘서 얘기해도 못알아 먹길래...그림까지 그려서 달라고 했다는 일화도 전호진다고 해서 웃었던 기억이 강력히 남아있네요.

군림천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군림천하 (114.♡.2.66)
작성일 04.13 04:44
@DRJang님에게 답글 주모 국밥한그릇에 탁배기 한사발 주시오에서 알 듯이 조상님들은 국밥을 드셨죠. 국밥은 수저가 필요하죠.
국밥의 민족 아닙니꽈

꽝대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꽝대리 (59.♡.232.221)
작성일 04.13 06:27
렝게가 일본어 아니었던가요?

xman님의 댓글

작성자 xman (39.♡.105.28)
작성일 04.13 06:32
저는 유교문화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자가례에 시저라고 나오는데
숟가락과 젓가락입니다.

stillcalm님의 댓글

작성자 stillcalm (125.♡.35.196)
작성일 04.13 08:55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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