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05호 2024년 12월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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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4년 12월 3~5일
·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2.0%(총통화 8,344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조사 문항(아래 순서대로 질문, 화살표(→) 옆 단어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정당 지지도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자유응답)
→주요 정당별 호감 여부 2018-2024
→대통령제 개헌 필요 여부
→선호 개헌 방향
→주간 조사 기준 응답자 특성표, 주요 지표 표준오차·신뢰구간·상대표준오차
/ 주요 사건
· 11/30 더불어민주당, 5차 장외집회 / 나경원 의원, '등록동거혼' 도입 제안
· 12/1 민주당, 미래한국연구소 '채무이행 각서' 공개 / 여야의정 협의체 회의 중단
· 12/2 윤석열 대통령, '전향적 내수·소비 진작 대책 강구' 지시
/ 국회, '내년 1월 시행 예정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합의
· 12/3 22:28 尹, 비상계엄 선포
· 12/4 01:01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재석 190명 전원 찬성 가결
/ 04:27 尹, 비상계엄 선포 해제
/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 / 야권,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
/ 한동훈 대표, 대통령 탈당 요구 / 국민의힘,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결정
· 12/5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안 가결
요약
[대통령 직무 평가] 긍정 16%, 부정 75%
· 취임 후 긍정률 최저치, 부정률 최고치 경신
· (비상계엄 사태 후) 12월 4~5일 기준: 긍정 13%, 부정 80%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27%, 더불어민주당 37%, 조국혁신당 7%, 무당(無黨)층 26%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9%, 한동훈 11%
· 조국 4%, 오세훈·홍준표·김동연 3%, 김문수 2%, 이준석·안철수 1%
· 선다형 아닌 자유응답, 유권자가 주목하는 인물 누구나 언급될 수 있어
[정당별 호감 여부] 더불어민주당에 호감 44%:비호감 47%
· 조국혁신당 36%:51%, 국민의힘 25%:68%, 개혁신당 15%:68%
· 8월 대비 더불어민주당 호감 증가, 국민의힘은 감소
[현행 대통령제 개헌] 필요하다 51%, 필요치 않다 38%
· 성향 중도·진보층 60% 내외 '필요', 보수층 56% '불필요'
[선호 개헌 방향] 4년 중임 대통령 중심제 46%, 의원 내각제 18%, 분권형 대통령제 14%
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16%, '잘못하고 있다' 75%
- (비상계엄 사태 후) 12월 4~5일 기준: 긍정 13%, 부정 80%
한국갤럽이 2024년 12월 첫째 주(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16%가 긍정 평가했고 75%는 부정 평가했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윤 대통령이 현재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고,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등에서는 그 비율이 90%를 웃돈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긍·부정적 시각이 엇비슷하게 갈렸다(각각 40%대).
◎ 이번 조사 기간에는 45년 만의 계엄령 선포라는 사건이 있었다. 윤 대통령이 12월 3일 밤 10시 반경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4일 새벽 1시 국회가 재석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어 새벽 4시 반경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해제를 선언하며 6시간 만에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매우 큰 충격과 후폭풍이 뒤따르고 있다.
◎ 이번 주 대통령 직무 평가는 비상계엄 사태 전후 뚜렷한 차이를 보여, 아래 교차집계표에 구분하여 제시했다. 사태 전인 3일(화)은 긍정 19%:부정 68%, 사태 후 이틀(4~5일, 수·목) 기준으로 보면 13%:80%로 급변했다. 이는 국정농단 사태 초기인 2016년 10월 넷째 주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전후 양상과 흡사하다(→제233호: 주간 기준 직무 긍정률 17% | 사과 전(화) 23%, 사과 후(수·목) 14%).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159명, 자유응답) '외교'(32%),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12%), '경제/민생'(5%), '국방/안보',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749명, 자유응답) '경제/민생/물가'(19%), '비상계엄 사태'(1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소통 미흡'(7%), '김건희 여사 문제'(6%), '독단적/일방적'(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통합·협치 부족', '외교', '부정부패/비리'(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경제·민생 다음으로 비상계엄 사태가 많이 언급됐는데, 발생 시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가장 주목되는 사안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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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27%, 더불어민주당 37%, 조국혁신당 7%, 무당(無黨)층 26%
2024년 12월 첫째 주(3~5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27%, 더불어민주당 37%,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다. 현 정부 출범 이래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대비 최대 격차 우위를 기록해, 비상계엄 사태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2%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61%가 더불어민주당, 14%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19%, 더불어민주당 38%,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4%다.
◎ 지역이나 연령대 등 응답자 특성별 주요 지표 추이는 →월간, →연간 통합 자료기준으로 보시길 권한다.
→주요 지표 표준오차·신뢰구간·상대표준오차 설명
→[참고] 한국기자협회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2016)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9%, 한동훈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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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4%, 오세훈·홍준표·김동연 3%, 김문수 2%, 이준석·안철수 1%
- 선다형 아닌 자유응답, 유권자가 주목하는 인물 누구나 언급될 수 있어
- 2021년 10월 이후 선호도 1.0% 이상 기록한 인물은 모두 16명
고구마피자님의 댓글
이는 국정농단 사태 초기인 2016년 10월 넷째 주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전후 양상과 흡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