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 속에서 대구의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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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대구는
1954년 총선거, 1956년 정부통령 선거와 제2대 지방자치단체장선거, 1958년 5월의 제4대 국회의원 선거 그리고 1958년 10월 최초의 대구시장 직접선거에서도 야당이 강세를 보여, 대구는 ‘전통 야당 도시’의 면모를 갖게 되었다. 대구는 노동운동에서도 1950년대 말 근대 민주주의적 노동운동이 시작된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1960년 2월 28일에 대구에서는 고등학생들이 ‘학생을 정치도구화하지 말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에 쏟아져 나와 4·19로 가는 길을 열었고, 2·28민주운동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2·28민주운동은 4·19혁명 시기에 대구의 민주·민족운동으로 계승되었으며. 4·19혁명 시기에 대구는 민주운동과 민족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한 훌륭한 과거를 갖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하지만 1960년 이후로
민주주의와 관련된 근현대사에서 대구는 그 존재가 아주 조용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대구가 야당도시였다고 하는 말도 1950년대 이야기입니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70여 년 전....
전통적인 보수의 도시를 갑자기 진보적 이념으로 전향하라고 절대로 요구하지 않습니다
보수의 기조를 꾸준히 유지하시고
대구경북인이 지키려고 하는
보수의 품격을 보여줘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수구가 아닌 진정한 보수의 품격을 보여주십시오.
"보수의 품격"이라는 표현은 보수적 가치나 이념을 추구하면서도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존중받을 만한 태도와 행동을 의미합니다.
이는 보수주의를 단순히 과거를 고수하거나 변화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품격 있는 방식으로 보수적 가치를 실천하고 표현하는 것을 강조하는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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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품격이란?
1. 원칙과 가치를 지키는 태도
보수주의는 전통, 질서, 안정성을 중시하는 이념입니다.
이러한 가치를 단순히 고수하는 것을 넘어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그 원칙을 어떻게 지키고 적용할지 고민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2. 건강한 논의와 타협을 추구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도 품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사회적 갈등을 조율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무조건적인 반대나 배척보다는, 상호 존중에 기반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3. 사회적 책임감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중요시합니다.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동시에, 공공선(public good)을 위해 노력하고 약자를 보호하려는 책임 있는 자세를 가집니다.
4. 정직하고 도덕적인 리더십
보수적 이념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정직하고 도덕적 기준을 충족하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이는 권력을 남용하거나 불공정한 행동을 하는 것을 경계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5. 전통과 현대의 균형 추구
전통을 무조건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키는 자세입니다.
보수의 품격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회적 신뢰: 품격 있는 보수는 다양한 사회 계층과의 협력과 신뢰를 이끌어냅니다.
건강한 정치 문화: 무조건적인 비난과 분열이 아닌, 책임감 있는 토론과 정책 제안을 통해 정치 문화를 성숙하게 만듭니다.
역사의 발전: 과거의 유산과 지혜를 지키면서도, 시대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결국, "보수의 품격"은 보수적 이념을 단순한 주장이나 반대 논리로 그치지 않고, 사회적 품위와 공동체적 책임을 바탕으로 실천하려는 태도를 말합니다. 이는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더 나은 보수의 모습을 제시하려는 노력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출처] 에드먼드 버크 "보수의 품격"
Arkeize님의 댓글
민폐의 도시. 무임승차의 도시.
할 말이 많지만 참습니다.
바뀌기 전까지는 안 쳐다 보렵니다.
moxx님의 댓글
하나는 2.28민주운동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곳이었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다카키마사오가 다녔던 학교(건물만이긴 하지만)라는 것이었죠.
이율배반적인 자랑거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