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칼럼) 국민 따라가면 국힘은 '분열' 아니면 '불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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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주필이었던 강천석 고문의 아침 칼럼을 옮겨왔습니다.
현 정국에 대한 방가조선의 시각과 포석을 엿볼 수 있어서요.
먼저 '탄핵'에 대해서는 전면찬성이든 부분 찬성이든
국힘 입장에서는 치명타를 입을 수 밖에 없다고 두둔합니다.
탄핵으로 기운 국민을 따르면 '분열 아니면 불임정당'이 된다고 말해요
"지금 국민은 그쪽(탄핵)이다. 부분적으로 동조하면 (국민의힘) 당은 분열되고"
"전당 일체로 동조하면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국민의힘은
풀포기도 자라지 못하는 불모지로 변한다."
그래서 찬성하는 대안은 '굥 2선 후퇴'와 '임기단축 개헌'입니다.
"탄핵에는 반대하더라도 대통령 임기를 단축해 2선으로 후퇴시키면서
개헌과 함께 ‘질서 있는 퇴장’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번 사태는 ‘87년 대통령 중심제 헌법’의 종말이기도 하다.
지금 대통령은 인사에선 제왕처럼 행세한다.
그러나 국회에서 다수당 자리를 잃으면 국가 생존 과제 해결에 무능한 존재가 돼버린다.
여러 대통령이 연금·노동·교육·규제개혁에 실패한 것은 헌법의 권력구조 결함 때문이기도 하다.
5년 단임제 대통령제에선 나라가 5년마다 죽는다.
적응하는 데 첫 1년, 퇴임 준비에 마지막 1년 보내면 실제 임기는 3년이다.
이런 나라에서 국가의 장기 과제 해결은 엄두도 낼 수 없다.
헌정 파괴를 시도한 대통령을 낳은 국민의힘은 우선 모든 기득권부터 내려놓아야 한다.
국민의힘에게 ‘윤석열의 끝’이 ‘이재명의 시작’이 되는 사태를 막을 힘이 남아 있을까."
출처: [강천석 칼럼] '윤석열의 끝'이 '이재명의 시작'은 아니다
요약)
1. 굥 내란사태는 따지고 보면 1987년 헌법의 한계다.
2. 대통령이 임기중 제대로 개혁을 못하는 것도 헌법 때문이다.
3. 굥의 '질서있는 퇴장'과 '임기단축 개헌'을 함께 하자.
국힘이 먼저 모든 기득권 내려놓고 야당 설득하자.
촌평)
칼럼 제목도 참 가관입죠.
'윤석열의 끝'이 '이재명의 시작'은 아니다...???
굥이 끝난다 하더라도 이재명인만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순순히 정권 넘겨주지말라는 얘기죠.
제목은 글쓴 의도를 고스란히 노출시켰어요.
개헌 타령은 거들뿐.
'87 헌법이 쿠데타 일으키라고 시켰어요?
여소야대일 때 역대 대통령들은 '딜'(정치)을 했습니다.
하지만 굥은 무장반란을 일으켰어요.
헌법만 뜯어 고치면 차기 대통령은 여소야대 상황에서도 '풀 파워'로 개혁이 가능한가요?
내란 주범과 종범들을 행정부 수반과 내각으로 고스란히 보전하고 어떻게 제대로 된 개헌을 합니까?
탄핵으로 내란정국을 매듭 짓지 못하면 절대 개헌정국으로 넘어갈 수 없어요.
방가조선이 또 짠대가리 굴려요. ㅉㅉ
하긴 방씨집 머슴들이 떠들면 꼭 다음 날 국힘이 들고 나오더라구요.
수십년째 보는 패턴이 지겹기만 합니다.
싹 다 쫑내야죠.
별의숫자만큼님의 댓글
지네들도 폭망할 것 같으니 포장하느라 바쁘네요.
명탐정코란님의 댓글
럽쭈님의 댓글
남 시작 끝 생각말고 자기들 시작 끝이나 좀 생각할 수 있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FV4030님의 댓글
이런 거군요.
TwinsPap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