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앙 통계부] 2024년 49주차 (12. 01. - 12.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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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9주차 개요
다모앙의 성장과
모든 시민이 지난 한 주간 얼마나 분노했는지를 알 수 있는 한 주간이었습니다.
12월 3일 늦은시간에 발생했던 내란 - 비상계엄 -으로 인해 12월 3일자부터 영향을 받아
4일부터 7일에 이르기까지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게시물, 댓글 세례가 이어졌습니다.
관련해서 개인적인 감상을 지난 8일 적기도 하였습니다.
"[다모앙 통계부] 정리 중입니다." (2024. 12. 08.)
https://damoang.net/free/2360065
수치로 보면, 다모앙 역대 최대 게시물을 기록했습니다.
댓글은 역대 2위 기록입니다.
(1위는 자유게시판 무제한 경험치 이벤트 - 통칭 지뢰밭 이벤트 -가 있었던 26주차, 14만 9,112건)
온라인세계에서 정보창구는 더 이상 포털도 아니고 주로 머무는 커뮤니티가 되어버렸습니다.
다모앙에 있던 활성 사용자 수는 지난 한 주간 급증했습니다.
당연히 접속 시간도 크게 늘었습니다.
데스크톱(PC, 노트북 모두)은 지난주 대비 12분 36초가 늘었습니다.
모바일(폰)의 경우도 9분 25초 늘었습니다.
태블릿 역시 10분 가까이 늘었습니다.
각자가 이용할 수 있는 장비를 총동원하여 접속하고 있었기 때문에, 각각의 비율은 거의 지난주 수치와 대동소이합니다. (±0.4%p)
가장 많이 머무는 페이지 10선에 드디어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동안 10위를 놓치지 않던 굴러간당 1페이지가 내려가고 자유게시판 7페이지가 새로이 합류했습니다.
자유게시판에 글과 댓글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영향입니다.
지난주 대비 참여시간이 11분 늘었습니다.
자유게시판 1에 무려 8분 더 머물렀고,
그 외 자유게시판 3까지는 지난주보다 1분씩 더 머물렀습니다.
순서는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조회수 차이가 엄청납니다.
지난주 자유게시판 1의 조회수는 106만 회 남짓이었지만, 이번 주 조회수는 436만 회를 넘겼습니다.
계엄 관련 소식을 얻고 집회 참석 의견을 밝히고 여의도쪽 상황을 알릴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또 이를 정리하고,
그 어떤 포털보다도 폭넓은 정보와 의견이 다모앙에서 오고갔습니다.
참여하신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덕분에 정보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 개개인이 필요로 하던 위로와 격려를 받고, 또 줄 수 있었습니다.
2. 49주차 날짜별 상황
12월 3일밤 비상계엄 발동으로 내란이 시작되면서 게시물과 댓글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4일부터 7일에 이르기까지는 한 주간 분량에 가까운 게시물과 댓글이 하루에 쏟아졌습니다.
극히 적은 시간 - 서버 증설과 정비 - 을 제외하고 다모앙에서 별다른 서비스 장애가 없었던 것 역시 특기할 만합니다.
하루 기록으로 보더라도 기존 최고 기록인 4월 10일 선거일 기록을 두 차례에 걸쳐 갱신했습니다.
(12월 4일과 7일)
특히 12월 7일은 게시물 수가 대폭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 토요일이었지만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있고 또 국회의사당 주변 집회 관련 정보 공유가 활발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 거시적 상황
(45,46주차의 증감은 통계 불완전 때문이므로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폭발적"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49주차였습니다.
최근 3주차 이상에 해당하는 게시물이 쏟아졌습니다.
모두다 가슴에 울분이 가득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덕분에 매 순간, 매 시간, 매일을 이겨나갈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앙님들 고맙습니다.
<추가> 이걸 넣으려고 생각했는데 잊어버렸네요.
파이프스코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