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에게 힘이되는 시 하나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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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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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 시인이 더살롱에서 소개해주신 이후로,
틈틈히 찾아보는 시입니다.
힘차게 나아갑시다.
별은 너에게로 - 박노해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구름 때문이 아니다
불운 때문이 아니다
지금까지 네가 본 별들은
수억 광년 전에 출발한 빛
길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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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shine님의 댓글
홍사훈 기자가 젊은 세대의 집회를 보고 지치려고 했던 것 미리 포기하려고 했던
마음 반성하게 되었다고 하던데
이 시가 참 그런 마음에 맞닿아 있네요.
어디선가 빛의 속도로 오고 있을 별에게 우리도 우리의 속도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마음 반성하게 되었다고 하던데
이 시가 참 그런 마음에 맞닿아 있네요.
어디선가 빛의 속도로 오고 있을 별에게 우리도 우리의 속도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PEPSIMAN님의 댓글
소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