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에게 힘이되는 시 하나 공유합니다
HTClover

Lv.1 HTClover (211.♡.226.29)

2024년 12월 9일 PM 05:41 · 수정됨(18:54)

조회 495 공감 0

류근 시인이 더살롱에서 소개해주신 이후로,

틈틈히 찾아보는 시입니다.

힘차게 나아갑시다.




별은 너에게로 - 박노해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구름 때문이 아니다

불운 때문이 아니다


지금까지 네가 본 별들은

수억 광년 전에 출발한 빛


길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댓글 (2)

  • PEPSIMAN

    PEPSIMAN Lv.1

    24.12.09 · 211.♡.142.1

    좋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 S

    someshine Lv.1

    24.12.09 · 61.♡.87.225

    홍사훈 기자가 젊은 세대의 집회를 보고 지치려고 했던 것 미리 포기하려고 했던
    마음 반성하게 되었다고 하던데
    이 시가 참 그런 마음에 맞닿아 있네요.
    어디선가 빛의 속도로 오고 있을 별에게 우리도 우리의 속도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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