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농장) 회복 탄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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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다시 베타티니란 종자를 심었습니다.
아마 4월부터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를 할것 같습니다.
혹은 반반 섞어서 보낼거 같고요.
여름에 하루에10% 20% 40% 이런식으로 농장 작물 병들어 죽을땐,
와 난 농사 다시 못하겠다. 자신이 없다... 이런 마음이었는데 결국 다 정리하고 깨끗하게 씻고
다시 심으면서 정성을 쏟으니 회복하는걸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최악의 범죄자는 곧 청소되고 소독되어서
새로운 사람이 심어지고 저희 모두가 정성을 쏟아서 다음 정권을 제대로 키워낸다면
아 그런날이 있었지, 우리가 다신 그런일일 있지 않도록 프로토콜을 다시 쓰자( 법 개정 같은?)
이런식으로 다신 이상한 사람이 정권을 잡지 않도록 저희가 노려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세상이 하수선하고 어렵습니다.
내일 혹시 농장에 있을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제자 한명이 와준다고 합니다.
내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강의 한시간하고 국회에 가서 내려가는 차표때까지 있다가
토요일은 저희집 대표로(신생아, 4살짜리 아이는 와이프가 보고) 혹은 와이프가 대표로...
동성로에 나가서 집회에 참석하려고 합니다.
저도 병이 와서 지켜보는 그 심정이 참담하고 정신병이 들만큼 힘들었지만(실제 손해도 4500만원 기회비용 2달 1억이상) 결국 지금이 국가적으로 싹 뽑고 청소하고 소독하고, 다신 같은 문제로 망가지지 말자고 할수 있는 그런 시간이 올거라 믿고 가봐야 될것 같습니다. 결국 회복할것이고 저희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바르게 자라나는 대한민국을 볼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고통은 짧다고 생각됩니다. 고통스럽고 다들 고통스럽겠지만, 할일 하시면서 세사을 정상화 시켜보는걸 경험해보길 기대합니다. 멀지만 대구에서 5만 10만 모이길 기대하면서 가보겠습니다. ㅎ
맨땅헤딩님의 댓글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5년 전에 외로웠는데 5명정도 집중해서 잘키워둬서
정말 문제 있고 아프면 와서 저번에 가르쳐준데로 이것만 돌봐줘 내가 몇일안에 갈께 이게 돼서요...
혹시라도 시위나가서 문제생겨도 농장 돌봐줄순 있을거라 생각하고 나가봅니다.
07~09전경출신이라 시위 자체가 무서운데 가만히 있으면 안될거 같아요.
옥천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