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과 비교하면 민주당 정말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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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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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2. 12 이후 전두환이 군의 실권을 장악했지만, 야당의 김영삼, 김대중은 단순한 군부 내 헤게모니 다툼으로 보고 안이하게 대처했습니다. 이제 박정희도 없는데 민주화의 대세를 누가 거스르겠어라고 방심한거죠. 1980년 5월이 되어서야 상황이 심상치않다라고 깨닫기 시작한 양김은 5월 15일 신군부에 경고성명을 발표했으나 이미 늦었고 이틀 후 쿠데타가 발생했죠.
민주당은 당시 양김보다 훨씬 더 방심할 수도 있었습니다. 아무도 2024년 쿠데타가 일어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1980년과 달리 민주당이 절대 다수당이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민주당은 쿠데타 루머에 적극 대처했고 만일의 사태에 대처하는 시뮬레이션도 여러 차례 준비했죠. 앞으로 상항도 잘 대처해주기 바랍니다. 물론 우리 시민들도 최선을 다 할것이고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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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혁명님의 댓글
이건 제가 잘 몰랐던 사실인데, 1980년 5월이 되어서야 전두환이 권력 장악한 것을 알았다는 건가요? 미국이 정보를 주지 않았던건지....
concept님의 댓글의 댓글
@AI혁명님에게 답글
당시 양김은 군부 내 사정에 어두웠고 전두환은 자신은 합수본부장으로 김재규 수사에만 전념할 뿐 정치적 야심은 없다고 철저히 연막을 쳤죠. 또 실상은 어쨌든 겉으로는 민간인인 최규하가 대통령이었기도 했고요. 12.12는 외견상으로는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합법성을 가장했고요.
국밥청년님의 댓글
민주당은 12월 10일 이후에 쿠데타가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예상보다 빨리 쿠데타가 발생했는데 완벽한 계획의 딱 하나의 실수가 여의도가 비행금지구역이었다는 거...
근데 그게 윤건희들이 용산 국방부 청사로 기어나와서 그리 됐다는 게...
그리고 예상보다 빨리 쿠데타가 발생했는데 완벽한 계획의 딱 하나의 실수가 여의도가 비행금지구역이었다는 거...
근데 그게 윤건희들이 용산 국방부 청사로 기어나와서 그리 됐다는 게...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