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힘 원로 정의화 "황당했죠. 아이고~ 정말 끝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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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국회 의장/부의장 (5선) 정의화
의사출신 의원이자 국회의장이었죠.
여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오늘 저녁 시사프로에 나와 국힘을 꾸짖는군요.
1."아이고~ (국힘은) 정말 이제 끝났구나"
처음 소식 접했을 때 이렇게 생각했다.
"(계엄선포가) 황당했죠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싶었죠"
"이 일이 벌어졌을 때 아마 우리 보수당의 많은 당원들이 '아이고 정말 이제 끝났구나'
하는 그런 느낌이 다 들었을 겁니다. 제 자신도 그런 느낌이 들었고요."
2. 계엄해제 담화: 尹은 자기가 뭔 짓을 저지른지도 모르더라.
"아주 저로서는 실망이 컸죠.
대통령 자신이 저지른 일이 얼마나 중차대한 범죄인지 모르는 그런 사람으로 보였고요."
3. 탄핵표결 불참한 국힘도 '정도'를 걷지 않아.
"제가 볼 때는 일단 헌법에 따르지 않은 정도가 아닌 행동으로 그렇게 봅니다.
우리 헌법의 46조 2항에 보면 많은 국민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그 국익을 위해서
양심에 따라서 직무를 수행하라 이렇게 돼 있잖아요.
국회의원은 그러면 당연히 본회의장에 들어가서 그 투표에 임하는 것이 정도죠."
4. 사죄 해야할 정당이 '로드맵'을 제시한다고? 오판이다.
"어떻게 보면 집권여당으로서 국민들 앞에 죄를 지은 사죄를 해야 되는 그런 정당인데
헌법에 따라서 그것이 2월이 되든 4월이 되든 따르면 되는 것이지
임의로 날짜를 정해서 뭘 해보자 그것이 질서 있는 퇴진으로 본다면 저는 그것은 오판이라고 봅니다"
5. 朴탄핵 때 처음 거론된 '질서있는 퇴진'
'내란죄' 저지른 尹은 전혀 경우가 다르다.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지금 내란죄로 입건이 된 상태인데요.
여기서 지금 윤 대통령의 명예가 어떻고 그걸 지켜야 되고 이런 것은 아닐 거란 말이지."
6. 헌법에 정해진 절차인 '탄핵'외에는 의미가 없다.
정의화: "제가 지금 전직 의장으로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대통령께서 직접 사퇴를 선언하지 않는다면""
신율 : 탄핵으로 가야 된다?
정의화:
"그렇죠 우리 헌법에 정해진 절차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경우에 대비해서 그 정해진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헌법에 정해 놓은 절차를 무시하고 다른 어떤 퇴진 시점을 정하고 하는
그런 것은 저는 의미가 없다고 보는 거죠."
7. 尹 당선 시킨 국힘은 '사죄'만 하자.
"여당은 말이죠. 윤 대통령을 당선시키고 집권여당으로 여기까지 온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국민의힘도 국민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은 보수당인 국민의힘이 이 지점에서 당의 궤멸을 걱정할 것이
아니고 뼈를 깎는 자성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진 빚을 갚겠다는 정말 결연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출처: YTN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촌평)
심지어 국힘의 원로까지 이렇게 말합니다.
- 내란죄는 '탄핵'밖에 없다.
- 국힘이 당의 궤멸을 걱정하고 로드맵을 까? 닥치고 '사죄'만 해라.
이번 주에 쫑냅시다.
디자인패턴님의 댓글
그 와중에 진보정당 쯔엉당 총수는 그딴 소리나 하고 앉아 있었구요
북극올빼미님의 댓글
라고 묻고 싶네요.
만약 윤석열을 찍으셨다면 미안한 마음부터 가지셔야 합니다.
라고 말해 주고 싶네요.
러끼님의 댓글
사람은 정말 모를 일이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