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너거한테 선전포고다 인마! 난 죽기로 결심한 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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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사태 때 쿠데타에 반대했던 수도경비사령부 사령관 장태완 소장의 사자후였습니다.
이번 내란 사태 후 분노가 치미는 지점은,
1. 거부한 군, 경 고위 지휘관이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행정부 고위 공무원 포함)
2. 불법적인 내란, 쿠데타가 일어났는데, 경찰이 국회를 막고, 군병력이 국회에 들어와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는 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되는데, 이를 막으려는 군 장성이 한 명도 없었다는 겁니다.
이 나라 군대는 뭡니까?
육군 복무신조)
우리는 국가와 국민에 충성을 다하는 대한민국 육군이다. 하나,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조국통일의 역군이 된다. 둘, 우리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상전의 승리자가 된다.
이렇게 바꾸시라!
하나, 우리는 국가와 국민에 총부리를 겨누는 대한민국 육군이다. 우리는 독재 정권을 수호하며 개인의 안위만 챙기겠다. 둘, 우리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국회의원과 국민을 쏴 죽일 준비가 되어 있다.
1980년 이후 군대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40년 넘게 쿠데타하고 싶은 거 참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진짜사나이, 강철부대를 만들어 보여주면서 얼마나 코스프레를 했습니까?
김병주 의원, 박선원 의원이 없었어도, 군대 지휘관이 스스로 판단하여 불법 계엄을 거부하고
쿠데타를 거부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설사 지휘관이 지시를 내렸어도,
일부 하급 지휘관처럼 태업을 해서 국회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국회 체포조가 국회의원실 방안에 우글거리면서 체포할 의원이 들어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무슨 거부를 하니 어쩌니...
만약 체포조가 국회의장과 여야 당대표를 구속되었다면 게임 끝난 겁니다.
그때도 밖에 있던 특전사 군인들이 살살 대처했을까요?
밖에 있던 특전사들은 내부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간 보고 있었던 건 아니고요?
행여나 쿠데타가 실패할 수도 있으니 세게 못 나간 거 아닙니까?
국회 장악되고, 선관위 서버 압수되고 서버 기록 조작해서 부정 선거다 발표하면
바로 독재 시작이었습니다.
충성 8000?
8,000명만 죽이면 독재 가능하다는 뜻 아니었을까요?
자꾸 특전사들이 봐줘서 계엄이 실패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분들이 보이길래 한 자 적어봤습니다. 특전사들이 봐줬다는 얘긴 국회 유리창 깨고 안에 체포조가 들어가지 않았을 때까지만 유효한 얘기입니다.
강제로 총 쐈으면 성공했다?
성공했겠죠. 반대 급부가 일어나지 않으면요.
반대 급부는 필연적으로 일어납니다.
바로 내란 상황으로 이어지죠.
1. 시민들 경찰서 급습 무기고 탈취 - 한국 20대 이상 모두 군대 다녀왔습니다. 불법 내란으로 피가 튀겼다? 목숨 바칠 사람들 많습니다.
2. 내란 발발 - 미얀마처럼 되는 거죠.
3. 미국의 개입(아시아 정세 안정화를 위해 필수로 개입. 게다가 쿠데타 때 미리 알려주지도 않았음.)
4. 미군의 블레이드 헬파이어 발사 - 어디로? 결과 -> 산산조각. 내란 종결.
5. 내란 가담자 - 전원 총살
이거까지 알았으니 몸을 사렸겠죠. 천년 만년 독재를 하겠다? 불가능하죠.
국회 투입 특전사 부대장이 머뭇거린 점도 있었고, 실제 투입 병력들이 강제로 힘을 안 쓴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 부각시킨다는 건, 계엄 후 그 무서운 상황에서 앞 뒤 가리지 않고 달려간 시민들과 국회의원들의 용기를 무시하는 겁니다.
이번 계엄은 철저하게 계획된 쿠데타였습니다.
천운이 따라서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반복해서 일어날까요?
단 한 번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내란죄를 일으킨 범죄자들을 사형에 처하지 않았고, 솜방망이 처벌로 내란 부역자들은 잘 먹고 잘 살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경험의 동물이죠.
p.s) 지금도 둘은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체포될 때까지, 탄핵될 때까지 그들은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나이브하게 2차 계엄은 없다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계엄만 안 할(못 할, 미국때문에) 뿐이지, 일반인은 상상도 못할 방법을 잠도 안 자고 계략을 꾸미고 있을 겁니다.
지금 그들이 원하는 건 시간입니다!!!
국수본은 하루빨리 윤석열을 체포하라!!!
이번 주에 탄핵안이 통과하길 바라면서...
적운창님의 댓글의 댓글
orankae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그냥 다들 비싼 월급만 가져가고 있어요. 특히나 고위공직자들은 세금으로...
orankae님의 댓글
시민들이나 시위에 나오고 의견피력하지, 고위 공직자나 힘있다는 인간 얼마나 나서나요?
행정부 누구하나 반대했다는 국무위원 나오나요? 국회나 언론에 먼저 알린사람 있어요?
입법부 저 여당 놈들은 이쯤하면 반국가 세력이에요.
사법부 뭐하나요? 헌법 1조가 유린되는데 헌재나 대법은 한마디라고 했어요? 헌법1조모 못 지키는 존재 의의도 없는 것들이 되어버렸어요. 그러면서 뭔 법관 한명한명이 사법기관으로서 법에 따라....염병.
4부라는 언론이 형광등 백개의 아우라(박근혜)부터- 윤석열때까지 뭐했나요?
우리가 키운 시스템, 그 시스템에 역할 해야할 누구도 역할 안했죠, 시스템이 다 망가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