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보잘 것 없는 것 같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는 ‘힘’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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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보잘 것 없는 것 같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는 ‘힘’이 없습니다.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하지만,
그 주권이라는 것의 실체가 뚜렷하게 보이는 것 같지도 않고,
과연 권력을 우리가 행사하고 있는가 라고 의문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작은 모래알, 그저 한 방울의 물처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미약한 듯 보이기 때문입니다.
투표,
국민이 행사할 수 있는 이 행위 말고는 무엇이 있을까.
과연 이것으로 국민이 할 수 있는 바,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까.
저는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권력의 원천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
깊이 고심을 해보면 다른 것들은 이에 합당하게 잘 하는 것은 없는 듯 합니다.
오로지 ‘단 하나’ 그래도 ‘이것’ 정도는 준수하게 할 수 있다.. 라고 여겨지는 게,
“기억하는 것”입니다.
잊지 않는 것, 잊지 않고 ‘올바른 것’과 ‘그릇된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
이것은 잘 할 수 있습니다.
기억을 잘 하는 방법은 단 하나 밖에 없습니다.
‘잊혀지지 않게 하는 것’이죠.
잊혀지지 않게 상기하고 상기하고 상기하고.
결국 ‘그저 지난 것‘이 아니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으로 남기는 것.
그렇게 남겨서, “꼭 필요한 순간”에 “사용”하는 것.
“투표”를 통해서,
그렇게 “주권”을 행사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부정당할 때 화를 냅니다.
자아가 훼손되는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이 ‘짓‘을 저질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릴꺼야,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를 찍어줄꺼야’
과연 그럴까요?
그마나 제가 그래도 ‘이것 하나는 할 줄 안다‘ 라고 여기던 걸,
저들이 부정했습니다.
저는 잊지 않습니다.
아마 다른 앙님들도 절대 잊지 않도록 꾸준하게 상기시켜 드릴 겁니다.
언제까지요?
이 문장이 성립될 때 까지요.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끝.
Enwoone님의 댓글
달과바람님의 댓글
순간 온 국민이 1980년대 이전 시대로 돌아갈 뻔 했습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