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 기사 소개 - 공화국의 적들과 우민(愚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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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골길농부 118.♡.2.82
작성일 2024.12.12 10:48
33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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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돼지 담화문을 보고, 딱 아래 기사가 떠올랐습니다... (일부 부문 발췌)

전문 링크도 첨부했는데, 한번 읽어보실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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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의 적들과 우민(愚民)

이 소중한 우리의 공화국을 위협하는 자들은 누구인가, 누가 공화국의 적인가.자신이 쌓은 법 지식으로 정의가 아닌 이익을 탐하는 법조인들이다. 알량한 지식과 말재주로 부패한 권력을 옹호하고 더 나아가 그들에게 이념적 토대를 제공하는 자칭·타칭 지식인들이다. 권력의 감시와 진실의 탐구라는 본분과 권력이 던져주는 떡고물을 맞바꾼 언론인들이다. 외적 앞에서는 꼬리를 내리고 자국민에게는 총을 겨누는 장군들 소위 ‘똥별’들이다. 

그러나이들보다 더 큰 공화국의 적은 바로 ‘우민(愚民)’이다.썩은 음식과 어둡고 습한 공간이 바퀴벌레를 만들어내듯이 이들의 근원지이자 이들의 서식지가 바로 우민이다. 우민은 여전히 농노의 의식으로 살아가는 자들이다. 그들은 글을 읽고 이해할 능력이 없으니, 한마디로 무지몽매한 자들이며, 주인 의식이 없으니 권력 앞에서 머리를 조아릴 뿐이다. 비판적 판단력의 부재로 매국(‘극우’라는 말도 아깝다) 유튜버들의 자극적인 선동 내용을 앵무새처럼 따라 하는 자들이다. 낡고 편협한 생각으로부터 벗어날 의지도 능력도 없는 자들이다. 



댓글 1 / 1 페이지

SuperVillai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uperVillain (104.♡.68.24)
작성일 2024.12.12 10:56
썩어빠진 윗대가리 목을 던져주면
납작 엎드려 복종하는 신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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