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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직업용 앞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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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di 241.♡.167.178
작성일 2024.04.14 00:47
10,349 조회
12 댓글
129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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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강산이 한번 변하는
10주기더군요..

아내의 작업용 앞치마에 붙여놓은
노란 리본입니다.

아내의 직업특성상 중고등학생들을
만날 일들이 꽤 많습니다.

따로 얘기해주지 않아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싫어하시는 분들도 꽤 계실텐데
꿋꿋이 착용하고 오늘까지 왔네요.

정치성향, 세상을 대하는 자세등
많은 부분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배우자를 만난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내편이 한명 더 생긴
편안한 기분입니다.

10주기를 지나 언젠가 20주기 30주기가
돌아오겠지만, 꼭 진실이 밝혀질 날을 고대합니다.

잊지.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댓글 12 / 1 페이지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8)
작성일 04.14 00:51
추모에 동참하지는 못할망정 혐오의 감정을 드러내는 자들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초보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253.♡.13.204)
작성일 04.14 01:03
벌써 10년이네요.
부모들의 마음이 어떨지...
같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픔을  희화하는  벌레들땜에
마음이 아픕니다.
공감 못하는 감성 바보들도 마찬가지구요.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생은경주 (218.♡.64.138)
작성일 04.14 01:07
고맙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ZEROCOOL님의 댓글

작성자 ZEROCOOL (175.♡.119.118)
작성일 04.14 01:08
세월호 사고를 정치에 결부시키는 놈들은 미친놈들이죠. 충격에 펑펑 울었던 기억이 드라우마처럼 남아 있습니다.

베리베리파님의 댓글

작성자 베리베리파 (250.♡.224.124)
작성일 04.14 06:19
너무 가슴아픈 날이예요

loveMom님의 댓글

작성자 loveMom (250.♡.40.130)
작성일 04.14 10:22

모리님의 댓글

작성자 모리 (118.♡.155.180)
작성일 04.14 10:34
너무나 가슴 아픈 날입니다. 추모를 혐오하는 사람은 사람도 아닌 것 같아요.

newko님의 댓글

작성자 newko (101.♡.133.213)
작성일 04.14 11:22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 하겠습니다.

ellago님의 댓글

작성자 ellago (250.♡.18.168)
작성일 04.14 11:40
세월호 추모뱃지 달았다고 혐오하고 정치적 운운하는 자들이야말로 가장 정치적이죠.
지들이 지지하는 빨간당에 불리한 이슈면 죽음이나 고통에 대한 추모나 공감조차 정치편향이라고 딱지붙이는 인간쓰레기들이라서요.
길가다 보이는 노란뱃지 단 학생들이나 학부모같은 어른들 보면 너무 고맙고 존경스럽더라구요.

가시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255.♡.106.32)
작성일 04.14 15:22

가시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255.♡.106.32)
작성일 04.14 15:23
@가시나무님에게 답글 꽃이 져도 우리는 너희를 잊은 적 없다

painfre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ainfree (254.♡.123.91)
작성일 04.14 17:53
평생의 반려자와 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게 너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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