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검진을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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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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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에 그만두고 안했는데..
신생아를 보다보니 자연스럽게 외래도 하게되고..
외래때가 되면 문제가 생기는데 영유아 검진은 동네 소아과 가시라고 안내합니다..
병원사정상 더이상 영유아 검진 할 인력도 없고 해서 없어진건데..
최소한 내가 받은 아이들만큼은 내가 영유아 검진을 하자..
대충 계산해보니 한달에 30-40명정도가 될것 같고
원래 계획은 외래 하나를 더 열고 그 시간중 한달에 한번을 빼거 영유아 검진을 해볼까 했는데
제 외래스타일상 도저히 그 시간에 저 인원을 볼수가 없으니
두번으로 나눠서 첫째 넷째주에 영유아 검진을 한다고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엄마들이 외래 올때마다 영유아 검진한다고 아동병원 갔다 기다리가 감기걸려요 하는 말에...
작은 아기들만이라도 내가 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어서요..
외래 간호사들에게 이야기하니 난색을 표하지만(서류작업이 엄청 많다더군요) 해보자더군요
커피라도 자주 사줘야겠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비보만 접하네요... 화도 많이 나고... 그래도 일상은 지키면서 투쟁을 해야 지치지 않을것 같아
좀더 일상해 집중을 해봅니다..
여러분도 화이팅하세요 토요일엔 꼭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국교수님(전아직도 이호칭이 편하네요) 꼭 돌아오실수 있길 바라고 힘내봅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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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에님의 댓글
쫌 아까까지 조국대표 소식에 넘 분하고 원통해서 눈물이 났는데
유진님 글에 모처럼 위로 받습니다.
생명과 삶이 이렇게 소중할진대...
원래 소중한 걸 소중하게 대하는 글을 간만에 만나니 반대의미로 눈물이 납니다.
전 애들 다키운 사람이지만 넘넘 감사합니다
유진님 글에 모처럼 위로 받습니다.
생명과 삶이 이렇게 소중할진대...
원래 소중한 걸 소중하게 대하는 글을 간만에 만나니 반대의미로 눈물이 납니다.
전 애들 다키운 사람이지만 넘넘 감사합니다
boolsee님의 댓글